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이제 어떡해;;

냠냠니 |2025.03.04 21:37
조회 183 |추천 0

반말 죄송합니다!! .. . 난 살면서 진정한 찐친이나 베프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거 같아. 만약 마음이 정말 잘 맞아도 3개월이면 그 친구가 다른 친구 만나서 내 디데이나 하이라이트 지우고 바로 찐친이 깨지더라고.. 솔직히 배신감 오지고 너무 미워했어. 예전에는 반에 친한 애를 사귀었었는데 걔는 이미 찐친이 있더라고.. 엄청 착하고 성격 좋았는데 팔짱 끼고 복도를 걷다가 지 찐친 만나면 바로 팔짱 풀고 찐 친구에게로 가더라 '나는 쟤가 반에서 찐따 안되게 옆에 있어주는 서브 친구 같은 건가? 나 이용당하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솔직히 외로움을 잘 타는 편도 아니고, 나쁘지도 않아서 혼자 찐친 있는 애들이 가끔 약속 없고 심심할 때 나를 불러서 같이 놀자고 많이 했었는데 그때 가끔씩 걔네들을 놀아주면서 혼자 등교하고 혼자 하교하며 그냥 그럭저럭 지냈던 거 같아. 다음 학년이 올라가고 반 배정이 나왔는데 .. 초6에서 중1. .. 반에 내가 아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거야. 솔직히 나는 너무 좋았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베프로 오래오래 가고 싶었거든 근데 위에 말한 3개월 찐친이였는데 디데이 바꾸고 다른 애로 갈아탔던 애 있지? 내가 걔를 A라고 부를게 근데 A의 친한 친구가 나와 같은 반이 된 거야 근데 A의 친한 친구가 성격이 조금 나쁘긴 하지만 성격이 너무 나쁘지는 않고 평타는 쳐서 그냥 걔랑 같이 다니게 되었어. ..A의 이야기를 조금 해줄게. A가 나랑 찐친이였을때는 지나가는 사람을 심하게 꼽주거나 큰소리로 그 사람에게 욕을 했어. 길 걸어가다가 섹ㅅ! 이랬기도 했고, 싸가지가 없긴 했는데 이제 막 전자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는 거야.. 막 지 남친 대딸도 해주고..;; 솔직히 그냥 양아치잖아.. 난 그래서 A랑 멀어지고 싶었는데 또 걔가 이뻐서 인기가 많아. 그래서 걔랑 그냥 어중간하게 지내는데, 알아보니까 A의 친구도 A랑 같은 부류..? 인 거야..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그런 거.. 난 그냥 담배도 안 피우고 평범하게 지내는 애인데.. 난 A랑 더 친해지고 싶지도 않고, A의 친구랑도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 근데 쉬는 시간만 되면 A의 친구가 “A 보러 가자!!” 이러는데…난 아는 애가 걔들밖에 없고.. 다른 내 친구들은 다 찐친이 있기 때문에 방해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걔들도 나를 별로 좋아하는 거 같지 않아서 사이도 살짝 어색해서 힘들고.. 하.. 아무튼 오늘 개학날이었잖아? 다 끝나고. )) A, A의 친한 친구, 나. 이렇게 3명이서 하교를 했어. 근데 나는 뒤에서 뒤처지고 걔네 둘만 대화하는 거야. 대화를 끼려고 해도, 막 “나 담배 시키고 싶은데 돈이 없어..”, “내일 참이슬이랑 이슬 톡톡 시킨 거 와ㅋㅋ”, “나 위조 신분증 만들었다가 경찰한테 들켜서 법원 갈 뻔했는데 엄마가 실드 쳐줌ᄏᄏ나이스" 이런 대화들 뿐이라서.. 억지 끼고 싶지도 않고, 그런 주제로 대화하기도 싫은데.. 내가 그나마 건전한 대화로 방향을 바꾸려고 질문을 해도, 못 들은 건지.. 무시하는 건지.. 자기들끼리만 떠들고.. 언니들.. 나 어떡해..? 솔직히 혼자 등교하고 하교하는거 너무 외로워..ㅜ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