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쁜 나이에만나 나중에 꼭 결혼하자며 나를 안심시켜놓고 혼기가 꽉찰때까지 안놔주고 있다가 정작 내가 조바심을 내니까 결혼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아직 준비가 안됐다며 ?
내가 아무것도 필요없다했는데도 그래도 너는 지금은 아니랬잖아 . 내가 나랑 결혼할꺼 아니면 우리 헤어지는게 맞지않냐고강수를 뒀을때도 넌 날 잡지않았어. 기다렸다는듯 이별을 받아들이고 끝까지 착한사람 코스프레하면서 미련잔뜩 남기고 갔잖아. 기다려달라며 근사한 사람이되서 내앞에 당당히 나설수 있는 사람이 되서 꼭 올꺼라며. 다른남자 만나지말라며.
잊을만하면 전화해서 다른사람 만나고있는건 아닌지
확인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했잖아
너는 나아니면 안된다고
너인생에 다른여자는 없다고 제발 기다리랬잖아.
그렇게 3년동안 나를 희망고문속에 가둬놨잖아
나는 정말로 너가 나에게 올줄알았어.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장가를 가고 너도 점점
정착할 시기가 올때 비로소
우리가 다시 운명처럼 이루어질줄알았어
근데 니가 담달에 결혼을해?
몇달전까지만해도 나한테 찌질떨던 너가?
그것도 한참어리고 생글생글 이쁜여자랑..
그래 그런 여자 만날때 까지 난 보험이였던거지.
그여자는 알까? 결혼준비하는 기간에도
너가 나한테 전화해서 울먹거리던걸 말야.
둘이 너무 좋아보여 꽁냥꽁냥 사랑으로 가득해보여
나아닌 다른사람과 이런모습을
내눈으로 보게될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너무 완벽한 신혼부부 같아서
내가 불청객이였다는걸 깨닫게됐어
그때 한번에 정상적으로 헤어졌더라면..
지금쯤 너를 잊고 우리 둘다 각자 이쁜사랑을하고있었을텐데
그게 맞는건데
나는 내 황금같은 시간을 송두리째 도둑맞은것같아
너를 10년을 알았지만 너가 누군지 이젠 모르겠다
그냥 너가 망했으면 좋겠고 이혼당했으면 좋겠고
살면서 단한번이라도 후회란걸 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