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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필리핀 못가게하니 짜증을 !!

ㅇㅇ |2025.03.06 07:46
조회 78,016 |추천 9
남편이 사업으로 돈 잘벌다 주식으로 다 말아먹음
돌려막기 한다고 나몰래 여기저기 대출받고 시댁에도 손벌려서 빚 장난아님 난 그것도 모르고 사업 힘들다해서 내 명의로도 대출 5천받아서줌 ㅡㅡ
다행인지 집은 우리엄마 명의라서 피해는 없음(내가 살던 곳으로 남편이 들어옴)

남편 갚을 능력이 안되니 신용불량자되서 본인명의 통장이고 뭐고 다 못씀
남편이 당장 할수있는 일이(본인명의통장이 안되니) 없으니 택배 상하차 하루 했다가 몸살나고 못한다고해서 음식 배달을 하겠다해서 또 오토바이까지 중고로 샀는데 뭐 콜도 없고 너무 춥고 어쩌고해서 오토바이팔고 대리한다고 또 킥보드 필요하대서 킥보드 사서 다행이 그건 2년째 하고 있음
일단 내 빚부터 열심히 갚아 나가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남편 친구가 필리핀에서 돈을 잘 번다면서 같이 일하자고 함 한달에 사천만원 벌었다고 .....
본인에게 떨어지는 돈은 천만원 정도? 무슨일이냐 보이스 피싱이냐니까 그런거 절대 아니고 그냥 환전만 해주는 일이라고함 그거 돈세탁아니냐고 불법이라니 불법 아니고서 돈버는일 어딨냐면서 본인은 가겠다함
남편한테 필리핀 어떤곳인줄 아느냐 위험하기도 하고 거기서 문제 생겨서 감빵들어가면? 나랑 애는 어쩌고? 그리고 필리핀 코피노 몰라? 내가 거길 다 아는데 보내겠냐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기싫다 가는 순간 바로 이혼이고 돈을 선택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고 양육비랑 매달 내는 대출금이나 잘보내라고함 거기가서 필리핀여자 만나서 살라고(실제로 아는 지인남편 필리핀출장가서 여자생김걸려서 이혼함)
남편은 나 못믿냐 일어나지도 않은일에 대해서 어디서 이상한 소리만 듣고 맨날그러는거냐 제발 좀 그러지좀 말아라 우리 빚이 얼마냐 몇개월이면 너 빚 다 갚고도 남는다 소리지르고 화내길래 선택은 너가 하라고 함

우리 부모님은(빚있는거 모름) 0서방이 필리핀 가려한다고 어떻게 생각하냐 물으니 아빠는 처자식두고 어딜가냐고 사업 망해서 힘들고 해도 가족옆에있어야지 절대 안된다 무슨일 하는지 모르겠지만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냐며 반대하심

그이후 남편은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필리핀못갈꺼 같다고 이야기 하고 히스테리가 시작됨
말걸도 단답으로 대답하기 내가 밥 차려놓은거 안먹고 라면 끓여먹기 쉬는날 오랜만에 맛있는거 먹으러갈까? 했더니 주제파악하라며 지금 그럴돈있냐며 넌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들게 추위에 떨며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지 아냐며
대리하면서 내가 돈을 언제 벌어서 언제 빚 다갚냐 일도 하기싫고 내일 일도 안나갈꺼다 하면서 이틀에 한번꼴로 쉬고있음 시위라도 하듯이 혼자 샹욕하면서 아...요즘 콜도없네 인생ㅇ같네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하냐 하면서 나한테 그 화를 풀고있음
남편은 엄마도 전화와서 언제 돈줄꺼냐고 닥달하는데거기가서 일하면 몇개월 이면 또 어쩌고 저쩌고 친구들은 쉽게 큰돈 번다고 생각하니 일이 더 하기싫은지 종일 신세한탄만함 ...같이있는 자체가 나도 스트레스임 내가 일자리 구해서 그럼 돈 같이 번다고 했더니 애나 잘보라면서 애도 어린데 애 내팽겨치고 돈벌어봐야 끽해야 200일텐데 내가 필리핀가면 어쩌고 저쩌고또 필리핀무새......

아니 그럼 맨날 힘들다 일없다 어쩐다 나한테 짜증이나 내지말던가 스트레스라는 스트레스 나한테 계속 풀면서 삶의 낙이없다느니 어쩌라는 건가요?
제 반대로 필리핀 갈수 없다는 생각에 그 화를 저에게 풀고있어요 아마도 갈때까지 저럴꺼같아요
하루하루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필리핀 보내버리는게 나을까요?

조언부탁 드려요
추천수9
반대수222
베플|2025.03.06 10:40
애랑 나는 탈출해야겠다는 플랜은 없어요? 내가 보기엔 님 남편 대출금 절대 못 갚습니다. 양육비는 무슨ㅋ 그냥 5천 내가 일해서 갚고 애 키울테니 자식 앞길에 영영 나타나지 말라는게 깔끔하겠네요.
베플ㅋㅋ|2025.03.06 08:42
그래도 쓴이가 남편 많이 사랑하나보다... 저런 정신상태면 그냥 없다 생각하는게 쓴이나 쓴이 자식 인생에 더 도움 될텐데... 정없으면 남편명의 수익자 자식으로 생명보험들어놓고 생활비 잘보내달라고 손흔들며 보내 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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