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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내가 말을 많이하면 벌어지는 일

간다우간다 |2025.03.06 08:36
조회 6,352 |추천 20
난 인간관계에 대한 상처가 학창시절서부터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왠만하면 사람을 잘
안믿고 대화 자체를 꺼리는 성격임..

그치만 어떤 사람 앞에서는 내 모습을 드러내도
괜찮겠다는 그런 감정이 들게하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러면 스멀스멀 내 입이
열리고 말수가 많아지기 시작함..

음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과거에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었다보니 자연스레
맛집이나 어떤 문화생활에 대한 추억이나 정보가
없고 그러다보니 아까 말수가 많아졌던 나와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하는 이야기에 흥미가 떨어지는
상대방 표정을 보게되거나 상대방의 목소리가 아까랑 다르게 어색해지는걸 보는순간.. 괜히 내가 입을 열었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이 상황이 오면 내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나도 모르겠는 그런 상황이 오는데
이미 초장에 하이톤으로 말을 좀 해놔서 텐션이
올라가버린 상태라

이걸 말수를 줄여야 할지 아니면 그냥 잡소리라도 하면서 텐션을 유지하다가 자리를 떠야할지 머리가
혼돈 그 자체가 됨...

어찌어찌하다 그 자리를 벗어나는 순간
다시는 이런 용기를 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더 내성적인 성격이 되는거 같다....

흠...이런건 어떻게 고치지......
추천수20
반대수3
베플ㅇㅇ|2025.03.08 15:40
다 경험부족이라서 그런거임 여러군데 다녀보고 돈도 좀 써보고 맛있는것도 먹으러다니고 예쁜옷이랑 신발도 사입고 사신고 머리도 이쁘게 다듬고 멀끔한 나를 만들어놓는것부터 시작하면 사람도 이야기도 아무것도 안무서움 상대가 나한테 흥미없어한다고 말하는게 겁나면 앞일 걱정될일 천지인데 그만살건 아니잖음ㅋㅋ아니면 작정하고 뭔가 한분야에 제대로 깊게 빠져서 미치고 좋아해보거나 전문가될때까지만이라도 뭐든해보면 사람들이랑 모이고 대화하는거 진짜별거아님 그러다가 쭉 살아가면서 이 사람 저 사람 알아가다보면 또 과거의 님같은 애들보면서 뭔가 깨닫는것도 생길거고
베플ㅇㅇ|2025.03.08 19:07
와 진짜 나랑 비슷한 생각한다…… 나말고도 이런사람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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