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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보증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ㅇㅇㅇ |2025.03.10 15:06
조회 56,233 |추천 287

결혼할 때 시댁한테 받은 거 없었고

오히려 개인사업 하시던 아버지가 흑자내고 남아 모은 돈으로 신혼집 전세자금 마련했고

월급도 내가 더 많아서 내가 번 돈 모으고 대출 받아서 서울 변두리에 집 한 채 마련 했어요.

남편은 사람은 착한 데 우유부단해서 내가 주로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의사결정했었고

돈도 내가 더 잘벌다보니 집안의 결정은 내가 주도권을 잡았던 것은 사실임

 

그런데 조만간 남편 동생, 즉 시동생이 결혼한다고 함

거기도 대기업 다니는 거 빼고는 집안에서 보태주는 거 당연히 없이 결혼해야 할 판이예요.

그나마 시동생 다니는 회사에서 저금리에 전세자금 대출 1억원 나온다고 하고 은행 대출 영끌해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해요

그런데 시동생이 자기 형, 즉 내 남편한테 보증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시동생 말로는 은행 대출은 다른 방법을 구했는데

회사 대출은 보증보험 같은 거 구하기도 애매하고 절차도 까다로워서 보증인을 두는 게 편하다고 하면서 회사 대출 1억에 해당하는 것 만큼만 보증을 서달라고 했다고 해요. 다만 회사 대출 보증서주려면 단순히 서명만 하는 게 아니라 보증인의 상환능력을 보기 위해 재산세과세 증명서도 줘야 한다고 하고요.

나는 거절하라고 했는데 바보같은 내 남편은 거절도 못하고 우물쭈물.

남편이 질질 끌려다니면서 걱정할까봐 답답한 마음에 내가 시동생 한테 톡 보내고 그렇게 못하겠다고 말 했어요.

사실 말이 좋아 우리집 공동명의이지 우리 아버지가 보태준 돈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대출도 내 기여가 더 큰 데 우리 집을 상대로 재산세과세하는 것까지 증빙해가면서 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후로 시어머니 등판

나보고 왜 이리 야박하냐고 하고요

시집올 때 시댁에서 안 보태줘서 기분 나빴냐고 합니다

어차피 회사 대출은 원금이랑 이자를 회사 월급에서 까면서 갚는 건데 뭐 이리 야박하냐고 시동생도 동조했어요.

우리 남편 아직도 우물쭈물

지팔지꼰이긴 한데.

애도 없을 때 이혼할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에요.

아직 내 나이는 35살

새출발하고 싶은 충동 듭니다

님들 생각은 어때요?

추천수287
반대수12
베플ㅇㅇ|2025.03.11 09:04
대체 어느 회사가 회사 대출에 보증을 개인을 세우나요? 요새 보증보험 얼마나 잘 되어있는데. 그리고 회사 대출이면 급여에서 바로 떼 갈텐데 보증을 세운다고요? 대체 그 회사가 어디임? 대기업이라고요? 무려 대기업에서 회사 대출에 개인 보증을 세워요? 어느 회사에요? 뭐 회사 어딘지 적으면 누가 알아볼까봐 못 적는다 이딴 소리 할거면 주작에 재능 없으니 더 말 좀 되게 써 오세요.
베플ㅇㅇ|2025.03.10 15:35
시모하고 시동생한테 오키 그럼 장남이자 형인 이 사람과 이혼하겠다고. 이혼하고 보증을 서더 하라하겠다하세요. 남편한테도 이혼하고 보증서라하세요.
베플개발노예|2025.03.11 08:46
회사 대출을 무슨 보증인이 필요해 주작이구만
베플행복초코|2025.03.11 00:44
부탁하는 입장에서 왜 시댁은 더 당당한가요?? 시동생이나 시부모님 너무 염치없고 무례하신 것 같아요. 당연히 글쓴이에게 먼저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지 형한테 해달라고 요구하다니요. 보증이란게 가벼운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예의 없고 오히려 야박한 사람 만드는 가스라이팅 시전하고.. 우유부단한 남편은 님을 못지킬듯 싶네요.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베플익명이고싶다|2025.03.11 05:00
시모한테 보증서라고 하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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