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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진저리나네요

바보 |2025.03.12 12:13
조회 30,166 |추천 108
아주 깡촌도 아닌 그래도 '시', '동' 에 사는데도
동네 사람들때문에 미치겠네요.
20년, 30년 살았다는 동네 사람들은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줄 알아요.
남의 땅에 뭐 심고,
남의 땅에 물건 가져다 두고,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오고.

제 집, 제 땅이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아닙니다.
공용공간을 사유지처럼 쓰면서
그러지 마시라고 하면 난리가 납니다.
주차장에 곡물 말리고
생활도로 옆에 건축자재 쌓아놓고
툭하면 길막아 놓고 사적인 일 하고.
주차공간 부족은 시골도 마찬가지고,
인도도 없는 찻길에 건축자재 쌓아놓으면
큰 차 지나갈 때 비킬 곳도 없고,
기본적으로 도로인데 빨리 차나 물건을 치울 생각을 안 합니다.

차 지나가야 한다고 하면 후진해서 돌아가라고 하고
건축자재 쌓아놓은 건 니가 왜 불편하냐고,
20년째 그랬어도 너만 시비라고
(쌓아둔 집 할머니께서 진짜 '너' 라고...)
주차장도 여기 이런거 말리시면 차 못댄다고 하면
이따가 아들(차) 오면 치운다고 하고.

그 자녀라는 사람들도 똑같아요.
노인이 그러실 수 있지,
니가 피해가면 되지,
이웃간에 얼굴 붉힐 일을 만드냐고 오히려 훈계.

시에 민원 한 번 넣었다가
집에 쳐들어와서 난동부리는 바람에
당시 가정보육중이던 두 살 아들만 자지러지고...
남편은 동네 사람들 다 친분으로 엮여있어서
괜히 해코지 당할지 모르니
조용히 살다 이사가자는데
매일매일 너무 답답하네요.

난동부리던 날 바로 경찰을 불렀어야 했는데
자지러지는 아이를 보고 놀라서 달래느라
받아치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욕을 다 들었더니
의기양양하게 돌아가던 그 사람들.
그리고 뒤에서 수근대는 이웃들.
지역사회가 다 그렇지 하며 살아야하나요 정말...
추천수108
반대수9
베플ㅇㅇ|2025.03.13 11:04
시골 촌놈들이 다그렇지 뭐 다 늙어빠져가지고 말안통하고 말귀못알아쳐먹고 무식하고 행동도 느릿느릿함 지들끼리 동네안에서만 뭉쳐가지고 외지인 오면 괜히 이유없이 괴롭히고 그냥 어디 아마존 정글 안에서 사는 식인종 부족들같음 걍 상종하지말고 빨리 나오는게 답임요
베플OMG|2025.03.13 12:13
따뜻하고 포근한 시골생활 & 전원생활을 꿈꾼다면 귀향이나 귀농이 아니라 타운하우스 같은데 가야함. 형편이 안되서 그냥 시골로 가게 된다면... 동네 할머니들과 첫대면에 집에 아픈사람 있다하고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게 상책일지도. 죽지는 않지만 전염이 되는 병이다... 라고 하면 절대 간섭, 접촉, 시비... 안걺.
베플아피곤해|2025.03.13 10:49
그냥 몇십년을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살던 곳에 낯선이가 교양을 얘기하고, 기본을 얘기하고, 상식으로 얘기한다면...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하나 없을거에요.. 이사 빨리 가셔야겠어요. 그들이 나쁜것도, 쓰니가 나쁜것도 아니에요. 서로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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