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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저희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글쓴이 |2025.03.12 14:09
조회 13,049 |추천 5
안녕하세요.
좀 긴 글이라 죄송합니다..꼭 읽어보시고 한번씩 답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희는 결혼 1년 차 30대 초 부부입니다.저는 남편이구요..
현재 와이프 사업을 같이 하며 살고 있고와이프가 임신을 하게 된 상황입니다.
요새 힘들고 예민한 건 알겠는데매 번 남들은 남에 돈으로 잘산다.. 돈 나갈 곳이 너무 많다신세한탄을 하고 하루에도 몇번을 싸우는데 이게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돈은 다행히 와이프가 잘 벌어서 제 월급도 주고, 카드도 주고남들이 보기에는 좋은 차 타고 깨끗한 집에서 이쁜 와이프랑 아이도 임신하여
알콩달콩 산다고 생각하기 너무 좋은데 정말 힘이 들 때가 너무 많습니다..와이프도 일머리도 없고 매번 실수에 돈도 못 벌어오는 남편 때문에 힘들겠지만요..
물론 저희는 서로 사랑하고 싸우면 금방 풀면서 살지만항상 뭐라하는 와이프에 제가 너무 참고 사는 거 같아 힘이듭니다..주변에서도 전부 그렇게 얘기하구요.
저희는 와이프 사업 시작 전에도 둘 반반씩 합쳐 천오백~이천 정도 벌면서여유롭게 살았는데, 와이프 사업을 제가 전반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제 사업이 거의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제 매출이 떨어져가는 와중에도 와이프 사무실과 차는 제가 전부 부담했고생활비와 집세는 와이프가 부담했지만, 와이프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 매일 외식에식비에 돈이 줄줄 새다시피 했습니다. 와이프가 가끔 생활비도 따로 드렸구요.
뭐 이것저것 남한테 베풀고보니 저희가 명품을 사고 좋은 곳에 가고 이런 것도 아닌데지출이 항상 너무 많았습니다.이렇게 사는데도 저희 부모님이나 와이프 부모님이나 부모님들은 항상 돈을 막 쓴다 아껴야한다 이런 소리 들으면서 살았구요.
현재는 와이프가 임신을 한 상태라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매출은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와이프는 항상 남들은 남에 돈으로 잘사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다 암담하다 맨날 얘기하는데 너무 답답합니다..제가 한심한 사람이 되어버린 거 같구요.. 일도 도와달라해서 제 잘하고 있는 일 뒤로 두고 다 도와주고, 사무실비며 가족들 외식비 다 부담하면서 살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했는데 헬스장 1시간 가는 것도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가지 말라고하고 근데 살은 쪘다고하고, 저도 같이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 직장 다니겠다고 하면 갑자기 무슨 직장이냐하고 제 일을 시작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입니다.진짜 어디 공사장 같은데서라도 언제든 열심히 일할 수 있거든요.정말 어디가도 잘할 수 있는데 당장에 와이프가 임신도 하게되어 케어도 해줘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살 수도 있어요. 근데 또 그마저도 와이프는 저의 모든 것을 못 미더워합니다.제가 봐도 좀 덜렁대긴하는데 제가봐도 뭐 하나 완벽하게 하는게 없는 거 같습니다..그거로도 매일 수십번 지적받고 매번 싸웁니다.. 저도 고치고싶고 노력하는데 너무 뭐라고만 하니까 이거로도 너무 힘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애초에 와이프한테 시키는게 하나도 없이 저 혼자 알아서 다 하는데 와이프는 임신 전에도 물 마시는 거 하나도 다 시키고 새벽에도 깨워서 휴지갖다달라 물갖다달라 저는 그게 사랑하는거라고 생각하며 해줬던 건데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코를 곯아서 항상 와이프 마사지해주면서 재우다 잠들고, 일어나서도 와이프 깰까봐 거실가서 조용히 씻거나 머리랑 세수는 잘 안하고 사무실이 코 앞이라 바로 출근합니다.씻는 것도 좀 혼자 천천히 씻고하고싶은데 맨날 늦게씻냐고 뭐라하고 같이 씻어야한다고같이 씻고 머리말릴 떄도 항상 같이 말려주고요. 저도 사랑하니까 다 할수있는데머리가 엉킨다 뭐한다 뜨겁다하고 제 삶이 뭐가 있나싶어요
거기에 또 와이프는 어머님,동생 성형한다 하면 돈 내주고 동생 돈없다고 용돈 100만원씩 턱턱 보내주고 물론 저희 가족한테도 똑같이 잘 합니다.와이프 가족한테 돈을 쓰는게 아깝다는게 아니라 좀 정말 필요한 곳에 정해두고 잘 소비를 해야하는데 너무 갑작스러운 돈이 갑자기 나가는게 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저희는 배달 하나 시켜먹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고 여행도 안 간다고하고 돈은 매번 없다하고 이번달에는 와이프부모님 이사비에 저희동생 유모차비에 뭐 이것저것 못해도 700이상은 나갔을 겁니다. 저희는 매일 집에서 밥 해 먹구요.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서도 저희한테 쓰는거는 없는데 돈만 계속 나갑니다.
당장에는 돈을 모아야하고 세금도 내야하는데 너무 돈을 막 쓰는거 같은데자기한테는 또 안 쓰니 뭐라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돈은 매일 나간다고 하니 답답하구요.. 
이러다보니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집안일 청소,빨래 다해두고 와이프 배고프다하면 또 혼자 밥은 먹기 싫다고해서 같이 밥먹으러 집에 갔다가 일하러 나갔다가 지금은 주춤한 제 일도 키워보려 저녁까지 계속 쉬지 않고 움직이는데 다 끝내고 1시간 운동가는 것도 뭐라하고 잠깐 컴퓨터 게임이라도 30분 하려하면 이거 할 시간이 있냐하고,
큼지막한 청소나 요리는 와이프가 하지만 법적인 것들 뭐 알아보는 것들 부동산이며 차며서류며 다 저한테 오빠 이거알아보고 해줘 다 던져놓고는 뭐 조금 틀어지면 바로 뭐라하고집안일하는거까지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지적합니다.. 제가 손이 무디기는 하지만처음해보는 거고 열심히 뭐든 하려하는 성격때문에 다 하거든요..
청소도 평상시에 매일 던져놓는 팬티 수건까지 아무 말 안하고제가 다 정리하는데 와이프는 갑자기 뭐 하나에꽂히면 너 이거 왜 여기다두냐저거 왜 정리안하냐 뭐라하고 자기 물건은 일주일 내내 제가 안치우면 그대로 다 던져져있습니다.그러다 갑자기 꽂히면 너가 여기다뒀네 집이 돼지우리네 하면서 싹 다 뒤집어엎으면서저녁 늦게 갑자기 창고 다 엎어버리고 새벽에 청소기를 밀고 난리도 아닙니다..
시간 되면 물 영양제 과일 다 챙겨주고, 사업도 어디 출장갈 때 제가 다 운전하고도와주고 미팅 같이하고 직원들이 있어 이제 제가 할 일이 줄었지만 제 일도 하면서와이프일도 매번 수주나 계산서 세무 업무 등 이런거 다 도맡아서 도와주고 있거든요.
업무적으로도 진짜 사소한거하나 제 잘못 찾아내려는 사람처럼 지적을 엄청합니다.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냥 넘어갈 일들을요.다 찾아서 문제생기지 않게 처리하는 일들인데 뭐 하나 뺄때도 이거부터 빼야지저거부터 넣어야지 항상 모든게 다 자기 머리속대로 시킵니다.하루에 수십번을 제이름을 부르고 시키는데 몇십번을 지적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제 피해의식이 생겨 와이프가 조금이라도 한숨쉬거나 무시하는거같으면화가 먼저 나는데 이 부부생활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입니다.또 저녁에 잘 떄가 되어 침대에 누우면 와이프는 안아줘 사랑해줘 뽀뽀해줘애정이 부족해 하는데 저도 와이프를 정말 사랑하고떨어질 생각은 없지만 정말 힘이드네요..

와이프 부모님 2년동안 모시고 살때도 너무 힘들었거든요.집안일도 다해주시고 너무 좋았지만, 모든 돈 나가는 것들은 저희 몫에 용돈 드리고저희 사업 물건을 가족한테 막 베푸시고 저희 두개 사면 한개는 꼭 어디 드리거나어디 가져가시거나 하시고 이런 것들이 너무 저는 힘들더라구요.제가 나쁜 걸수도있지만요.
어쩌다가는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은데 부모님 친구분들 오셔서 거실에서 같이 술마시고남동생 친구들 와가지고 술 마시고 거실에서 다 자고 있고와이프는 제가 이렇게 살아왔던 세월들을 다 잃어버렸나봐요
결국 막판에 와이프가 부모님들께 서운하게 말하게되어 고맙다는 얘기도 못 듣고갑자기 막 갈라지게 되었는데 텅 빈 집에 와이프는 또 저 때문에 떨어진 거처럼 얘기하고또 부모님 이사비용 다 드리고 와이프 동생은 전화해서 생활비가 없다고 전화오고
거래처 돈 못받았다고 내용증명 보내라고 또 던져두는데 자기는 내용증명이 뭔지도 모르면서 아무렇지않게 누구나 하는거마냥 무시하면서 던져두고 또 그 과정에서 오빠가 이렇게해가지고여기까지 왔다는 둥 또 짜증내다 싸우고..정말 총체적 난국입니다..
어제는 이제 가족들도 너가 너무 답답해서 내가 짜증내는 거 어느정도 이해할거라고너 때문에 암담하다고 하는데..저는 정말 잘하고 싶거든요.
일도 지금 어디 들어가도 평균 직장인 월급이상은 받을 수 있고,제가 지금 일안해도 저희는 불안하긴 하지만 충분히 쓰는 돈만 줄여도 풍요롭게 살 수 있구요.제가 사업을 뭘 시작하려해도 개인시간도 안 주고 믿어주지도 않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장에 아이도 낳으면 열심히 길러야하는데 이것저것 걱정할게 너무많네요..수입도 현재 많은 편인데도 매번 돈없다고하고저는 나가서 어디가서 돈 쓰는 것도 없고, 써봐야 와이프랑 와이프 부모님이나 저희 직원끼리밥 먹거나 커피 마시는게 전부인데 맛있는 거 해주고 싶어 고기라도 하나 사가면집에 있는 거 먹으라고 잔소리하구요.저희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행복하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추천수5
반대수9
베플ㅇㅇ|2025.03.13 12:13
그렇게살다병생긴데이조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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