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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라면 이런 것도 그냥 이해해줘야 하나요..?

ㅇㅇ |2025.03.12 21:30
조회 7,972 |추천 2
엄마가 원래도 가사 일에 잘 안 맞는 분이셨는데(직장 다니는 걸 선호하심)

50대 중반 쯤부터는 거의 집안일에 손을 놓으셨습니다

요리는 고3인 동생이 있어서 얘가 밥 먹는다고 할 때만 저녁 위주로 해주시는데 이것도 그냥 시중에 파는 완제품이나 밀키트 이용해서 그대로 데우거나, 볶거나 끓이는 류의 간단한 정도입니다.
나머지 가족들(남편, 성인인 필자)은 각자 해먹거나 사먹어요.

부엌 청소와 화장실 청소를 제외한 모든 청소(청소기•__질)는 아빠가 합니다. 부엌•화장실 청소도 2주에 1번씩 몰아서 하세요.

빨래 전적으로 아빠가 맡아서 합니다.

분리수거도 전적으로 아빠가 맡아서 합니다.

엄마는 현재 직업이 없으시고 아빠는 사업하십니다. 시간을 뺏기지는 않는 일이라 직장 다니실 때에 비해 집에 계시는 시간이 꽤 됩니다.

전 대학원과 일을 병행하는 중이라 집안일을 도맡아서 할 여건이 안되어서 가끔 시간 될 때 아빠랑 같이 합니다..


결론적으로, 2주에 한두번을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종일 티비 보거나 핸드폰만 하시는데 원래 갱년기이신 분들은 다 이러시나요..?

오늘 아빠도 늦으시는데 저도 일, 공부 끝나고 피곤한 상태로 집에 와서 보니 분리수거날인데 분리수거도 하나도 안되어있고 부엌도 지저분한 상태로 혼자 간식 드시고 계신 걸 보니 살짝 짜증이 나서요..
근데 갱년기 이후로 사소한 걸로도 화내시고 감정 상하셔서 뭐라고 말도 못하겠어요

그래도 이해를 하는 게 맞는 걸까요..ㅠㅠ

추천수2
반대수13
베플ㅇㅇ|2025.03.15 10:35
갱년기 유세 옹호좀 적당히 해 누구는 호르몬 없나 남자도 갱년기있고 미성년 자녀도 사춘기 호르몬이 흐른다 본인 갱년기 유세 한다고 꼭 집안도 우울 터지게 만들어야 되나 병원가서 약을 먹든지
베플ㅇㅇ|2025.03.12 22:18
아빠도 갱년길텐데 아빠 터지기 전에 엄마도 조심해야겠다 청소같은건 갱년기와 상관없이 원래 더러운 사람 이었을듯
찬반ㅇㅇ|2025.03.15 09:37 전체보기
대학원 다니는건 벼슬이 아닙니다 집안일 안하는건 님도 똑같구만 뭐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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