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연봉 5.5천 월세 960만(년) 개인사업자 순수익1.5천
여자 공시생
아이없음
고정지출
강의교재 100
와이프 용돈 80
대출 140
기타 생활비 보험 등 150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와이프는 작년까지 저보다 많이 벌었습니다.
화성거주 출퇴근 40km 편도 1시간10분 자가 출근중입니다. 9to6 7시기상 7시30분 출발합니다. 6시퇴근 7시반쯤 도착합니다.
와이프는 저보다 일찍일어나서 (5시반정도) 공부를 시작합니다. 아침밥 없습니다. 제가 원래 먹지도 않았고 불만이 없진않지만 공부한다기에 이해합니다.
저희는 종종 다툴때마다 바닥을 칩니다.
오늘것만 최대한 담백하게 적어봅니다.
오늘 퇴근길에 와이프가 찹살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가게도 지정해줬습니다. 퇴근 후 포장하러 내비를 찍고 갔습니다. 집과는 평소 15분 거리의 가게였습니다. 포장을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와이프 전화가 왔습니다. 프린터가 안된다고 짜증입니다. 저도 짜증이났습니다. 가서 해줄테니 짜증내지마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음식을 챙기고 출발합니다. 퇴근길이라 꽤 막힙니다. 보통 귀가시간보다 50분이 더 걸렸습니다. 집에 도착했습니다. 와이프는 방에서 나와보지않습니다. 저는 음식을 먼저 뜯고 그릇에 옮깁니다. 와이프가 짜증내며 한마디합니다.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제가 대답합니다. 그럼 뭐가 중요하냐고. 프린터 부터 고쳐달랍니다.
여기부터 소리칩니다. 이것부터 먹어라고. 너는 내가 이거가져올때 뭐했냐고. 그러니 뭐해야하냐고 묻습니다. 여기부터는 이성을 잃습니다. 먹을 준비하는게 맞지않냐고. 나 1시간을넘게 운전하고 왔다고. 모르냐고. 내가 배달기사냐고. 와이프는 남편이되서 이것도 못해주냐고. 왜 화를 내냐고 뭐라합니다.
어이가없습니다. 사람이 왜이래 배려가없냐고 몰아부칩니다. 그렇게 와이프는 안먹고 방에 들어갑니다. 저는 밥맛이 없었지만 꾸역꾸역 먹고 샤워 후에 일찍 침대에 누웠습니다. 와이프가 짜증내면서 옵니다. 프린터 고쳐달라고. 2차전입니다. 내일 기사 불러라고합니다. 그럼 지금못하지않냐고 합니다. 내가 알바냐고. 내가 이 기분에 그거 고쳐주게생겼냐고. 제발나좀나둬라고. 그렇게 돌아가고선 10분뒤에 한숨쉬면서 다시옵니다. 반복입니다. 저는 해줄생각이없습니다. 이건 고집이기도하고 매번 이런식이었습니다. 지쳤습니다. 다시 10분뒤에옵니다. 저거해주면 이혼해주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 이성을 잃습니다. 얘는 지금 프린터 고치는게 그 어떤것보다 우선이구나 생각합니다. 저는 니가 인간새끼냐고 소리칩니다. 나를 뭘로보냐고. 내가 언제까지 니 뒷바라지해야하냐고. 머리가 지끈거릴만큼 소리쳤습니다.
저희가 행복했던때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맞는진 모르지만 일단 저는 확실히 맞습니다.
그때는 와이프가 아무것도 안하고 쉴때 였습니다.
당시 재정적으로 걱정은됐지만 이대로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도 없을뿐더러 부수수입도 있었고 또 앞으로 더 벌수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와이프가 짜증을 안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2개월정도 흘렀습니다. 와이프가 공부를 하겠답니다. 저는 와이프가 직장 다닐때를 떠올렸습니다. 매일 같이 데려다주고 데리러갔습니다. 늦게까지 일해서 도시락도 싸줬습니다. 당연하게도 매일같이 짜증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안씻는 와이프가 싫었습니다. 저는 그때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일하지말고 살아라고 합니다. 와이프는 혹 하다가도 결국 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조건을 붙입니다. 공부 시작한다고 벼슬처럼 굴지말라고. 취미생활처럼하겠답니다. 우스웠습니다. 공시를 취미로 한다니. 결국 그려러니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차 최근에는 포장이나 배달로 때우지만 그래도 저녁은 해준적 많습니다. 그런데 늘 눈칫밥입니다. 지금 공부할시간도 없다고. 저도 지지않습니다. 이것도 하기싫냐고. 매번 생색내지말라고합니다. 당연히 변하는건없습니다.
저희 둘다 정신과 약을 복용중입니다.
와이프는 성인 ADHD입니다
저는 분노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저는 따로 장기적인 상담도 예정 되어있습니다
약도 계속해서 복용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불행합니다.
결혼 3년차
제가 살기위해서는 이혼을 해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