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는 재혼한지 3년차 입니다
각자 이혼후 만나 시작하게 되었고
남편은 이혼한지 5년 되었고 딸아이가 한명 있었습니다
저는 이혼한지 3년차 아이둘을 양육하고 있었구요
서로 아이들이 있어서 공통점도 많고 이해해주고 함께 아이들을 잘 키울수 있을거 같아서 재혼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전와이프는 저희와 같은 지역에 살고 있으며 남편과는 안좋게 헤어지지는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공동양육을 하며 매일 연락하고 지내는거 같았고(그 당시엔 이게 큰 문제가 될거라 전혀 생각못했어요)
저는 재혼을 하면서 지금의 남편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사하여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편과는 소송을 해서 이혼한거라 사이가 안좋을수밖에 없는데 협의 이혼 하신분들은 다 이렇게 잘 지내시는건가요?
저랑 다른 상황이라 제가 이해를 못하는것인지 아니면 남편이 이상한건지 도저히 판단이 서질 않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기에 다 쓸수는 없고..
문제는 남편이 전와이프에게 마누라 라고 하는걸 들은것인데..
남편이 “야 마누라 끊어봐 나중에 통화해“ 라고 하니
전와이프가 “~~~끝나면 전화해” 라고 까지 들었습니다 (앞에는 자세히 못들었어요)
둘 사이에 자식이 있으니 연락할 상황이 있을수 있는거 충분히 알고 이해합니다
저 또한 전남편과 면접교섭 문제로 통화할 때가 있으니까요
그치만 그때뿐입니다 일상대화는 할 이야기도 없고 할 필요도 없구요..
현재 배우자에 대한 예의이고 배려라고 생각해 꼭 필요한 연락 외에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전와이프는 정말 수시로 아이문제를 핑계로 연락하는거 같아서 그냥 니네둘이 니네자식 키우며 잘 살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너무 화가 나고 눈물도 나고 왜 재혼을 했나 너무너무 후회가 됩니다..
두번째도 실패했다는 생각에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왜 이렇게 살고있나 한심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상식적으로 전 와이프한테 마누라 라고 하는것이 맞는지 아니면 제가 오버하는건지...
어떻게 마누라라는 단어를 저말고 다른사람에게 사용할수가 있는건지..
그여자가 마누라면 저는 뭔가요..
이건 뭐 두집살림도 아니고 가까이 사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버겁고 힘이 드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