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함 여자셋이서 술마시려고 만났고
술집 줄서고 있는데 친구 한명이 갑자기 쓰러졌어
너무 놀라서 다른친구랑 둘이 부축해서 벤치에 앉히고 물사다주고 다리 주물러주고 삼십분정도? 괜찮아질때까지 밖에 앉아있었단말야
구급차 불러주냐니까 됐다고 빈혈끼때문인거 같다고 그냥 집 가야될거같다길래 택시 불러서 나랑 둘이 같이 탔어
집이 같은 방향이였거든
택시 안에서도 병원가보라고 걱정하고 괜찮냐고 계속 물어봤고 괜찮다길래 쉬라하고 말을 안걸었어
택시탄지 30분정도 지났을때쯤 오늘 만난 친구 말고 다른 친구랑 카톡중이였는데 자기 동네로 오라는거야 만나자고
그래서 내가 택시에 같이 탄 친구한테 나 중간에 내려서 다른친구 만날거같다니까 알겠다길래 가는길에 세워서 내렸어
약속장소로 돌아가서 내린것도 아니고 택시비 반 보내줬음
걔는 십분정도만 더 가면 집도착인 상황이였고..
근데 걔가 뒤에서 내 이런 행동을 뭐라하고 다닌걸 알게됐거든?
아픈사람 냅두고 친구만나러 간다면서 뭐라했나봐
근데 나는 솔직히 뭐가 문젠지 모르겠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어
저 친구랑은 손절했어,, 서로 결이 많이 다른거같아ㅜ
참고로 이 일 있기 전에는 새벽에 전화로 장꼬여서 못움직이겠다고 집으로 와달라해소 바로 택시타고 쟤네집가서 부축하고 응급실로 간 다음 접수 해주고 링겔 맞는거 몇시간 동안 기다려주고 집 다시 데려다 준 적도 있음!
나를 인정사정도 없는 줄 아는 댓글들이 있길래ㅠ
저친구는 그냥 나를 그 정도로만 생각한거 같아서 손절쳤당
댓글 달아준 사람들 고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