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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거부하는 시어머니 너무 답답해요

ㅇㅇ |2025.03.28 13:25
조회 11,301 |추천 19

안녕하세요 ㅠ 제목 그대로의 고민 때문에 넘넘.. 답답해서 글 씁니다

남편이랑은 고딩 동창이었고 성인된 후 4년쯤 연애하고 바로 결혼해서 어머님, 아버님 두분 다 엄청 가까운 사이에요 어릴 때 놀러도 많이 갔었구 그냥 시시콜콜한 전화도 했구..

두 분 다 연세가 60대 후반이신데요~~ 솔직히 지금 제목 내용 .. 저거만 빼면 크게 다툴 일도 없었고 성격도 잘 맞거든요. 문제는 어머님께서 여태 아직 제대로 된 건강 검진 한 번 안받아보셨구요 솔직히 어머님 아버님 두 분다 병원을 진짜 안가세요 ㅠ

문제는 어머님께서 당뇨기가 있으신데도 이렇다는거에요… 며칠 전에 어머님께서 갑자기 머리가 핑 돌고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고 하셨고 그 날 머리 아프다며 진통제도 2알이나 드셨는데 시간 지나니 괜찮아졌다고 병원은 절대 안가신다 하셔서 엄청 싸웠네요

맨날 핑계는 나중에 가겠다 지금은 안간다 ㅠㅠ

몇 달 전에 아버님께선 무거운거 들다가 허리 삐끗하셨는데도 병원 안가시고 파스 붙이고 참으시길래.. 그 날 속상해서 눈물까지 보였는데도 안가시더라고요

병원을 원체 안가시니까 검진 자체를 꺼려하시기도 하고 병원비 많이 나올까 걱정도 하시는 듯해서 병원비 제가 내드린다고 했는데도… 절대 안가시네요 ㅠ

어머님 아버님 코로나 심했을 때 백신도 안맞으셨거든요.. 그냥 현대의학을 안믿으시는 건가 싶기도 해요…

저희 시가 같은 분들 계신가요..? 제 친정처럼 드나들고 제 부모님께서 일찍이 이혼하시고 엄마는 결혼전에 돌아가셨던터라 더 걱정되고 속상한데 어째야할지…

저보다 심한 집있으려나요.. 그나마 비슷하신 분들은 어떻게 설득하셨나요ㅠ

아무리 화내도 고집이 너무 세셔서 다른 방법이 있을까 싶어요

추천수19
반대수3
베플남자|2025.03.28 13:54
둘분다 70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신 분입니다. 며느리 말 만으로 바뀔 수 없습니다. 병원 가시게 하는 방법은 며느리가 직접 예약하고, 돈도 다 입금했다. 안가면 돈만 날리는거다 하면 갈꺼에요. 근데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은데. 참고로 저도 와이프랑 초등학교 동창에 둘다 초등학교 첫사랑 와이프 어머니는 우리 결혼하기 1년전에 돌아가심. 와이프 아버지, 장인어른은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신 분이였고. 반대로 우리 부모님은 자식들 위해서 다 퍼주시는 성격이라. 와이프도 본인 부모님보다 우리 부모님 먼저 챙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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