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ㅇㅇ
|2025.03.29 12:05
조회 660 |추천 13
보게 되려나
자연스럽고 밝게 대하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어
우리 사이의 일들을 돌이켜보면
다 한 끗 차이더라고
이렇게 생각하면 깊은 사랑이고
저렇게 생각하면 사회생활이고
이런 마음으로 대하면 이해가고
저런 마음으로 대하면 서운하고
여전히 어렵네
사회생활 중인 너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거라면
너무나 서글프고
날 사랑하는 너가
날 위해 쓴소리도 하고
상처받았을까봐 얼른 마음을 보내오는 거라면
너무나 뭉클해
아마도 결국은
넌 내가 뜻하는 바가 확고하다면
내 뜻을 꺾지 않을 것이고
나에게 무언가 요구하지 않고
내가 멈추라고 하면
당장 멈출 것이라는 걸 알아
내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해주고 싶어한다는 것도 알아
설령 사회생활이라 할지라도
그래서 한번씩은
네가 사무치게 그립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