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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강요하는 엄마

쓰니 |2025.03.30 09:12
조회 12,713 |추천 2
안녕? 난 올해 스무살이 된 삼수생이야
네이트판은 처음이라 카테고리가 10대인지 20대인지
뭘 골라야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0대가 더 맞는 것 같아서 글을 써봐

난 현역때 수능을 망치고 지방국립대 정도의 성적이 나왔었어
그런데 그때 어머니가 그런 학교를 가면
등록금을 못 대준다는 거야
지거국이라 거의 돈이 안 든다고 해봐야 듣지를 않더라고

당시엔 내 명의로 된 통장이고 뭐고
아무런 선택권이 없었었어
그러다 보니 강제로 재수를 하게 되었지

근데 어떤 일 때문에 재수를 하게 된 후로
가정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져서
남들 다니는 학원이니 뭐니 아무것도 못 다녔어
+아무런 지원도 못 받아서 알바해서 문제집 삼

사실 내 의지에도 애초에 반했던 재수였어서
당연히 결과는 현역 때보다 하락

이번엔 하위권 지방국립대도 갈 수가 없어서
강제로 삼수를 해야 하게 생겼어
마음같아선 지방 사립대라도 그냥 가고 싶은데
그러면 생활비까지 전부 지원 끊어버린다고 엄마가 협박하셔
내가 몸이 안좋아서 당장은 알바로 돈 벌어도
병원비로 달에 수십씩 나가서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해도
생활비랑 동시에 나가기 시작하는 걸 계산해보니까
학교 공부고 뭐고 제대로 할 수가 없을 것 같더라고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그리고 이정도로 못되게 구는 엄마랑 의절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
추천수2
반대수30
베플ㅇㅇ|2025.03.31 14:25
근데.의절하면 넌 어디서 뭐 먹고 어떻게 살려고??
베플ㅇㅇ|2025.03.31 16:38
재수때 바싹 독기 품고 공부해서 결과가 좋았어야 엄마한테 따질 말이라도 할 수 있는건데 뭐 넌 이도 저도 아니고 엄마랑 의절 이러고 있네;
베플쓰니|2025.03.31 13:23
스무살인데 삼수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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