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출근해서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주작 아니고, 저도 제가 느낀대로 글을 썼을 뿐 입니다.제가 이기적으로 보시는 분들, 저도 제 솔직한 생각을 적고 물었을 뿐입니다.저의 행복한 날에 친구가 같이 와서 축하해줬으면 좋았겠다 하는 제 마음이요.친구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을까 고민되어 글을 올린거였는데일방적으로 너무 저만 욕먹으니까 마음이 안좋네요.청첩장을 친구에게 준 부분에서는 잘못한게 없는 것 같아요.친구에게 말도 안하고 결혼식 했다면 친구도 서운해했을거니까요.친구가 도리는 다 했지만 저는 그래도.. 라는 생각이 들었을뿐이에요.당일에 축하와 사과도 받고 축의금도 받았지만 못와서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게 잘못된건 아니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33살인 여자 사람 입니다.저에게는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관계를 유지해오던 친구가 있어요.
20대가 되어 저는 서울에 올라가 취직을 했고그 친구는 부산에 있었어도 1년에 1번은 꼭 만나는 친구였어요.옛날 이야기하면 항상 즐겁고 편안했고 가식 없고 수수한 친구였어요.
그 친구가 19년도에 결혼을 먼저 했고 저도 친구 결혼식 날짜에 맞춰남자친구랑 부산에 여행 갈 일정을 만들어 친구 결혼식 참석도 했어요.사진도 찍고 축의금도 냈습니다. 당시에는 10만 원 했었고요.
그러고 재작년에 제 결혼식이 잡혔고 식 날짜 잡힌 날부터그 친구에게 말하고 기차표, 숙소 다 잡아줄 테니 올 수 있으면 오라고 했어요.꼭 가야지 하면서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정신없이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던 중, 식 6개월 전 쯤이었나친구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어요. 도박하다가 신혼집에서 자살을 했다고..저는 그때 웨딩 촬영을 하고 있어서 장례식장엔 못 갔고.. 조의금 20만원을 보냈습니다.그러곤 못 가봐서 미안하다고 했구요.
장례식 두 달 뒤쯤 친구에게 청첩장 줄 겸 친구 얘기도 들을 겸 부산 내려가서 만났어요.그때까지만 해도 오겠다고 하더니.. 제 결혼식 2주 전에 연락이 왔더라고요.기차표랑 방 잡는 것 때문에 못 갈 것 같다고 확실히 말해야 할 것 같아서 연락한다고정말 미안하지만 결혼식에는 못 갈 것 같다고요..그러고 당일에 30만 원 축의금을 보내줬어요.그 당시에는 너무 서운하고 친구도 사정이 있었겠거니 하고 이해하려고 했는데저는 아직까지 서운하고.. 그 일 이후로 친구를 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 없어지는데힘든일이 있었지만 일 치르고 난 바로 직후도 아니고 저도 먼 거리를 가줬는데자기는 못 온다고 말하는게.. 서운하고 친구에게 말을 할까요?제가 이기적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