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친은 연하고 만난지 얼마 안됨. 원래 친했는데 안부 묻다가 썸타고 남친이 고백해서 사귀게 됐어. 난 얘가 너무너무 좋고 귀여운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음.
연락에서 뭔가 애매하게 집착이 있음.. 썸탈때도 연락하다가 잠깐 씻고 오면 10분도 안됐는데 [누나 어디갔어?]이러고 그땐 딱히 걸리지 않았는데 걔랑 연애를 해보니까 내가 걔 연락을 못볼 때 걔는 같은 내용을 여러번 보내서 폰이 많이 울리게 한다던가 썸 탈때처럼 어디갔냐고하지는 않고 1, 2분마다 연락을 계속 보냄.
그렇다고 왜 연락을 안보냐 이렇게 화내고 싸우는건 아닌데 그 특유의 순수함으로 연락을 재촉하는 식이니까 좀 소름끼칠때가 있어.
그리고 얘가 좀 바쁜 앤데 꼭 자기전이라던지 일하러가기 전이라던지 [연락 많이 해놔ㅎㅎ]이런식으로 연락을 강요해서 내가 하는 연락이 숙제처럼 느껴져.
그리고 얘가 애정결핍이 있는데 너희가 상상하는 그것보다 훨씬 이런 상황이 많아서 진짜 곤란할때가 있어. 연인사이에 연락 중요하고 나도 연락은 필수라고 생각하거든?근데 그 필수가 강요해서 필수가 아니고 자연스럽게 많이하는 연락이라고 생각해...
내가 불편한게 맞는걸까 아니면 걔랑 연애철학이 다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