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사촌형이 결혼함
그래서 나와 내동생을 포함한 4명(그 형의 친동생과 둘째 고종사촌)이 축의금 접수 도우미 등 허드렛일을 도맡아 해줌
그래서 일단 결혼을 마치고 그형이 수고했다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것도 있고
밥 한끼 사겠다고 만나자고 연락을 함
그래서 단톡방에서 일정이 오고가고 몇달 지나서 드디어 이번에 만나자고
약속이 픽스됌
메뉴는 본인이 일식으로 고르겠다는 것만 통보하고 나머지는
결정되면 알려주겠다고 함
그래서 메뉴가 정해지고 그 이후로 톡이 왔는데...
일식집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보니까 정통 스타일의 라멘, 교자만두 등을 파는 곳으로 정했다고 함.
(이때 까지는 자세히 메뉴판을 보지도 않았어서 뭐 다른 메뉴들도 있을거라 생각했음)
근데 나중에 보니까 딱 그 라멘이랑 만두가 대표고.. 가격대도
뭐 국밥 비슷한 가격대임..
그래서 그 다음날 그 형한테 내 생각을 말함.
사주는 것 고마운데, 고기 먹고싶다는 얘기도 있다. 고깃집은 어떠냐
슬쩍 떠봄..
그니까 얘기하는게 본인은 식당 고른 기준이 일단 주말(토욜에 봄)에는
강남(식당이 위치한 곳)이 복잡하기도 하고 사람이 많다고 해서
사람이 없고 조용한곳으로 알아보다가 이곳으로 정하게 됐다고 함.
그러면서 나한테 조용한 곳 몇군데 더 보낼테니까 괜찮은 곳 고르라함.
그래서 또 식당을 보내줬는데 이번에는 또 무슨 청도미나리 식당이라는 곳인데
샤브샤브 메인인 것 같았음. 메뉴판 확인해보니 점심특선,, 이런데임 가격대가 정말 다 고만 고만함.
그래서 그냥 내가 ㄷ ㅓ 들을 필요도 없고 내가 알아본 괜찮은 고깃집으로 얘기했음
그러더니 무슨 예약을 막잡지 마니 머니 하면서
나보고 거기 전화해보고 식당 조용한지 확인해보고 조용하면 예약을 진행해라...이럼
그래서 결국은 예약하게 되었음
이 과정에서 쓸데없는 대화를 하다보니 내 동생과도 오해가 있었고
(내 동생은 처음에 일식집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고깃집으로 바꾼다고 얘기해서 그게 마음에 안들었나봄)
상당히 이형 이 짠돌이라는 생각이 매우드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