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때문에 손절하는 경우 고깃집 고기담당
ㅇㅇ
|2025.04.23 10:14
조회 20,946 |추천 16
안녕하세요
지금 현재 알바하는 20대 여성입니다
저는 요즘 친구 한명때문에 아주 미쳐버리겠는데요
지금부터는 반말로 얘기할테니 이해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같은 경우 당해보시거나 비슷하게
당해보신일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몇달전-
오랜만에 친구한명이 고기 먹자고 해서 고기집에 갔음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주말이기도 하고
토요일은 알바가 없어서 쿨하게 알겠다고 했음
거기가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라
서로가 알고지낸지 벌써 5년은 넘었음
항상 친구들끼리 식당에 가면 더치페이 함
(고깃집에 사이드 메뉴 같은 경우는 더치페이 X )
이런걸로 좀 더치페이하면 예민한 친구들사이에서 논란될까봐
사이드는 그냥 친구들끼리 각자 먹은 사이드는 내자고 했음
된장찌개,냉면 이런건 각자가 따로 돈을 냄
근데 금요일이고 친구 만나면 할 얘기도 많아서
즐겁게 갔는데 기분만 잡치고 왔음
고깃집 대화내용
나 : 고기맛있겠다 그러면
고기는 서로 자기가 먹을건 따로 구울까?
서로 먹는거나 스타일도 다르고
한명이 구우면 한명은 제대로 못먹잖아
저는 항상 이런식이에요
고깃집가면 꼭 고기굽는사람은 많이 못먹음
그래서 그냥 각자 먹을거는 각자 구워먹는게
사실은 그게 제일 마음으로는 또 편한거 같음
그게 친구들도 마음 편하다구 하구
근데 친구가 이렇게 얘기함
친구 : 테이블도 좁은데 뭘 따로 구워
그냥 너나 나 둘중에서 한명이 굽자
그래서 한명이 굽기로 해서 일단 저부터 구웠음
그리고 분명 20분 정도 지나면 저 친구도 굽겠지 싶었음
근데 도통 집게 들 생각을 안하길래 한마디 함
나 : 야 나도 좀 먹게 너가 좀 구울래?
그랬더니 친구가 자기는 고기 엄청 맛없게 굽고
다 태운다고 얘기함 그래서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이렇게 만난날 싸우기 싫어서 내가 구웠는데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으면 나한테 고기 한두점은 나한테 줄지 알았는데 지혼자 먹길래
나 : 나도 좀 먹어야겠다
그말하더니 본인 혼자 먹어서 미안하다면서
고기 몇점 주는데 거의 타거나 비게만 잔뜩 있는걸로 줌
비게도 고기랑 적절히 붙어있는거 말고
딱 비게만 있는 느끼한 부위로 주는거임
그래서 내가 이거 못먹겠다고
너무 타고 비게도 많다고 하더니
친구가 나보고 그럼 버릴까? 돈아깝다고 먹으라도 함
그래서 내가 " 그럼 너가 먹을래? " 이러니깐
갑자기 당황하더니 " 아..좀 많이 탄거 같네.. 다른거 먹어 " 이럼
그래서 두점인가 먹었는데 친구가 불판에 고기 없다고
좀 굽자 이러는거임
나는 두점밖에 안먹었는데
그래서 나는 두점밖에 못먹었어...
이러는데 친구가 약올리듯이 " 고기구우면서 먹으면 되지~
나는 고깃집와서 집게로 구우면서 중간중간 먹는 사람들이 부럽더라 나는 고기 맛있게 못구워서 ㅠㅠ "
이러는데 진짜 찐 명치 한대 갈기고 싶었음
둘이서 고기 4인분 시켰는데
나는 고작 1인분? 많이쳐서 1인분 먹은거 같음
그리고 사이드로 친구는 된장찌개 나는 물냉 시켰음
고기를 거의 못먹어서 물냉이라도 맛있게 먹자 싶었는데
물냉 먹고도 배가 안차는거임 ㅠㅠ
진짜 그날 배가 고팠나봄 그래서 비냉 하나 더 시키는데
친구가 " 야 ㅋㅋ 너 진짜 많이 먹는다 ㅋㅋ "
진짜 화나도 그래도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서 별말안함
근데 비냉 나오자마자 막상 보니깐 먹고싶다고 하면서
한입만 달라는거임 근데 또 어떻게 안줄수가 있겠음
결국 한입 주는데 나보고 아무리 한입이라도 째째하다면서
조금만 더 달라는거임... 그 이후 아무기 집에 생각해도 친구가 날 만만하게 생각했나 어이도 없고 화도 났는데
그 이후 몇주뒤에 다른 친구한테 카톡이 왔는데
화나고 빡쳤다는 말에 뭔가 있어서 물어봤는데
그 친구도 똑같이 당한거임
고깃집에서 자기는 굽기만 하고
거의 못먹고 사이드까지 뺏어먹었다고
그러면서 짜증난다고 하던데 막상 얘기들으니깐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구나 날 만만하게 본게 아니구나 싶다가도
어이털리지만 친구들끼리 단톡방에 말하면 싸움 날까봐 참음
그 이후로 가끔 고기먹자는 말을 하면
은근 슬쩍 약속있는거처럼 피했음
하지만 피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계속 피하면 눈치챌거 같아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함
단톡방에 얘기하기엔 그 친구도 있으니깐....
한번 크게 터트릴까 하다가도 그래도 알고 지낸 세월이 몇인데
이런 경우 좀 자연스럽게 친구 버릇 고치는법 없을까요??
- 베플ㅇㅇ|2025.04.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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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ㅋㅋ왜 말을 안함? 나는 우스갯소리하듯이 꼽줌. 내 친구가 딱 그랬음 고깃집갔는데 자기는 고기 잘 못굽는다고해서 별생각없이 내가 집게 집었음. 근데 진짜 쳐먹기만하고, 심지어 나 잠깐 화장실다녀올테니까 고기 좀 보고있으라했더니 폰만 쳐하면서 고기를 다태워먹음. 나중에 두고두고 애들 만나서 고기먹자할때마다 얘기함. 얘가 그랬다고~ 날때부터 고기 잘굽는사람만 있냐~ 나도 고기 못굽는데~ 굽다보니 는거지~ 화장실갔다오는 잠깐도 핸드폰보느라 고기를 안 봐서 다 태워먹은애다~ 난 얘랑 고기 이제 안먹을거다~ 꼽주고 고깃집 안감ㅋㅋㅋ
- 베플ㅇㅇ|2025.04.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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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인간의 버릇을 고친다고 ? 그냥 버려라. 저런 인간과 만나는 것 자체가 인생낭비야. 끝내기 전에 쓴 글을 보여주고. 인생에서 방출해라.
- 베플ㅇㅇ|2025.04.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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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뒀다가 뭐함? 쟤도 다 알면서 철판깔고 처먹은거임. 싫은 소리 못하면 웃으면서 돌려멕이기라도 해라 나라면 그 당했다는 친구 같이 부르고 고기집 한번 더 가서 제대로 면박 주고 손절할듯 ㅋㅋㅋ
- 베플ㅇㅇ|2025.04.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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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고기 구우면서 본인거 다 먼저 쏙쏙 본인 앞접시로 옮겨요. 젓가락으러 가져갈라그러면 덜익었다거나 내가 먹으려고 했다고하고 집게로 쳐내고 못 먹게하고 이렇게 안할거면 만나서 고기를 궈먹지를 말아야지 뭐하러 그런애 계속 만나서 배불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