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남편 생일이고저녁을 집에서 같이 하기로 했는데요.내가 톡으로 "오늘 뭐먹지?"라고 물으니 남편이 "보쌈이나 족발 먹는 거 어때?"
라고 하길래(사실 나는 족발이나 보쌈 별로였거든요)내가 "싫기는 한데 자기 생일이니까 내가 양보할게"라고 하면서 "오리고기랑 족발 보쌈중에 다시 정해"라고 했거든요(나는 오리고기가 더 땡겼음)
그랬더니 남편이 답이 없는 거에요. 그러더니 5분 정도 이따가 저녁 약속 생겼다고 저녁을 먹고 오겠다는 거임.그래서 "메뉴 정하다말고 갑자기 약속 잡는 게 어디있냐?"고 했더니 남편은 "선약이 있는 걸 깜빡했다고 함"(누가 봐도 선약 있는 거 아니었음요)
메뉴 정하다말고 자기 마음에 안 맞는다고 갑자기 생일저녁도 취소하는 남편이 참 어이가 없네요.제가 잘못한 거 아니죠?여기 댓글 남편 보여줄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