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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용돈가지고 싸웠는데 저보다 더 어른들 입장에서 봐주실수 있나요

ㅇㅇ |2025.04.24 22:40
조회 27,564 |추천 4

제가 원래 학교다닐때는 용돈을 50만원씩 받았었습니다.집에서 거리가 먼 기숙사라 대부분 한달 동안 삼시세끼 식비해결하는데 주로 썼습니다. 지금은 제가 휴학중이라 따로 용돈은 안받아서 알바해서 모아둔 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다음학기 9월달에 복학 전 까지 안받을예정이었습니다.) 

 근데 어제 엄마가 제가 과소비를 할 것같아서 걱정되신다고 제 330만원을  일단 200만원을 엄마한테 보내고, 남은130만원을 세 달 동안 아껴서 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져가신 200만원은 세 달뒤에 달마다 50만원씩 나눠서 돌려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왜 제가 벌은 돈을 엄마가 관리하냐고 따졌는데, 그래서 엄마가 그게 싫으면 그냥 330만원으로 제가 가지고 있고 지금부터 10월달까지 쓰라고 하셨어요. 대신 10월 달까진 용돈 안 주실꺼라 하셨어요.(9월달에 복학하니, 학교다녀도2개월정도는 용돈 안주시겠다는 뜻) 모아둔 돈이 있으 그 돈으로 생활하는데 쓰라고하세요. 제가 학교다니면서 받을 용돈이랑 제가 알바해서 모아둔 돈은 다른 거아닌가요? 저도 일해서 번 돈 모아서 하고싶은 거  사고싶은거 다 있는데 좀 이해가 잘안됩니다

추천수4
반대수83
베플ㅇㅇ|2025.04.24 22:45
부모가 주는 50은 땅파서 나오는 돈이고 니가 모은 330은 금이냐?
베플ㅇㅇ|2025.04.25 09:52
여기 부모 세대가 더 많은 게시판이라 쓰니 편 들어줄 사람 별로 없어요.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30대 초반 입장에서는 쓰니 부모님이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학업과 병행해서 대학생이 300만원돈 모았으면 기특하다 해줘야지, 냅다 본인한테 맡기라는 등 그걸로 용돈하면 되겠다는 등, 부모가 그런 식으로 하면 어린 나이에 괜히 반발심 들어서 “나 그냥 앞으로 알바 안해. 용돈만 조금씩 받아서 학교 다닐래.” 같은 상황 밖에 안 만들어져요. 저는 비슷한 상황일 때 아빠가 본인 비상금 더 얹어주시면서 “주식이든 펀드든 해서 이 돈을 불려봐라. 다 잃는다해도 너의 경험이다.” 하셨던게 좋은 공부가 됐고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만약 가정환경이 여유롭지 못하다면, 부모님이 자존심 때문에 괜히 저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걸 수도 있어서 터놓고 대화 한 번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베플ㅇㅇ|2025.04.25 07:53
엄마가 쓰니 돈을 굳이 가져 가시려는것이 이해안되는거 맞는데, 쓰니가 받는 50만원 용돈이랑은 다르다는 말은 더 이해안됨. 쓰니 부모님은 땅만 파면 돈 나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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