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하루의 가장 어두운 부분은,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의 그것과 같다.
촛불 하나에 의지해 길고 긴 터널을 나아가다끄트머리에 작은 불빛을 발견 했을 때의 안도감.
어둠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밝음이 손짓을 한 순간.
홀로 길었던 터널은 두려움이 아닌 안도감으로 바뀐다.
천천히.. 우리의 마음이 여전하니까..
모난 돌이 정을 맞고, 화려한 털이 먼저 화살을 맞듯지금은 어쩔 수 없지만,
네모난 돌이 굴러 굴러 동그랗게 되듯이,천천히 그렇게 나아질거란 생각.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