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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단교회 다니는 미친시엄마

男男 |2025.05.05 12:26
조회 86 |추천 0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이혼한 지 몇 년 된 사람이에요.
이혼하면서 부모님께 자산 상황을 다 공개했는데, 그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죠.

남자친구가 살던 집엔 어머님이 들어가 사시게 됐고,
그 이후부터 남자친구의 자산을 마치 본인 것처럼 여기기 시작했어요.
세종 신규분양한 상가를 어머님 이름으로 계약하고, 계약금은 남친이 냈는데
잔금은 대출로 하자니 명의 가져가라고 난리.
막상 명의를 남친 이름으로 돌리니, 그걸 또 자기가 관리하겠다고…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중도금과 잔금을 고려해
결국 위약금만 8천과 계약금 1억2천, 총 2억 손해를 보고 포기했어요.
근데 끝까지 그 상가 가져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시더라고요.

그리고 남친 명의의 집을 팔기 위해 가봤는데,
진짜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져 있었어요.

안방 테라스엔 죽은 화분이 수북

그 위엔 속옷 널려 있고

화장실 문은 __짝이 됐고

벽엔 구더기가 기어다니고, 쌀벌레가 날아다니고

거실 블라인드는 고장 나서 풍경도 못 보고

하얀 소파는 시커멓게 때가 껴 있고

식탁 위엔 온갖 잡동사니


게다가 세종의 이단 교회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수금까지 하고 있었어요.

그런 집에서 겨우겨우 설득해서 내보냈는데,
남친을 여자에 미쳐 불효자 된 놈으로 몰아붙이더군요.
집 대출 이자만 한 달에 백만 원이 넘는데도요.

나가면서는 자신이 갑상선암에 걸려 입원후 수술할거라는 거짓말까지 했어요.
1년뒤엔 동맥경화로 입원했대서 알고 보니 그냥 장염.
거짓말이 생활이 된 수준이었죠.

가장 충격적인 건,
예전에 내가 분명히 잃어버린 마사지 기계가 그 집에 있던 거예요.
너무 당황해서 남친과 둘이 그 기계 들고 나왔는데,
한 달쯤 지나고 나서야 남친에게 나 진짜 미친사람 상대하려니 힘들다고 말했어요.

그 이후로 2년 넘게 어머님과 연락 안 하고 지내고 있어요.
그 사이 어머님은 안면거상술 하면서
아들들한테 천만 원 넘는 돈을 뜯어갔고,
얼마 전엔 남친한테 4천만 원 빌려준 거 내놓으라고 난리.
남친이 “무슨 헛소리냐”며 화내니까,
“내가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하더군요.

남친 말로는 세종의 이단 교회에 매주 다니면서 사람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해요.
근데 제가 보기엔 그냥 원래 그랬던 거 같아요.

이런 엄마, 진짜 제정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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