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건대나 홍대 이태원 이런 술집 깔려있는 번화가에서 ㅇㅇ
난 여중여고여대 출신이라 애초에 주변에 남자가 별로 없을뿐더러 간혹 고백받거나 번호 따이거나 누가 소개시켜준다고 해도 내 취향에 맞는 반반한 남자들이 없어서 거의 모쏠에 가까운 20대 초반 대학생임…
근데 저녁에 친구들 만난답시고 저런 번화가 나가면 외적 모습만 봤을 때 내 스타일인 사람들이 ㅈㄴ 많더라고… 근데 내가 평소에 술 마시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늦은 시간대에 이런 유흥가 거리에서 한껏 치장하고 술 마시러 자주 올 것 같은 사람들 보면 솔직히 약간.. 편견!!! 있어서 막 이쪽저쪽 찔러보고 쉽게 짝 짓는 헌팅포차 이런 데는 절대 안 간단말이야 근데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한테 했더니 20대 초반엔 다 이렇게 논다, 만약 20대 중후반 돼서도 이렇게 놀면 ㅈㄴ 한심하고 하류 인생일 확률 높은데 20대 초반은 ㄱㅊ다, 맘에 드는 남자 보이면 꼬셔라.. 여기에서 논다고 다 질 안 좋고 나쁜 사람들만 있는 거 아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주는데 실제로 내 친구들 중에 클럽이나 이런 유흥가에서 술마시면서 놀다가 눈 맞아서 만나게 된 남자랑 아직까지 잘 사귀고 있는데 나이도 우리 또래고 학벌도 나름 괜찮고 얼굴도 반반하고 성격도 좋고 그래서 그런 말 들으니까 나도 한 번 이런 곳에서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고ㅠ ㅈㄴ 모르겟음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연애하게 되면 너무 좋겠지만 솔직히 어디가서 누가 물어봤을 때 아 남자친구랑은 술집에서 술 마시다 만났어용^^..ㅇㅈㄹ하기 너무 싫고 술집에서 술 마시다 만난 남자랑 사귄다는 거 자체가 뭔가 내 가치관? 편견?이 부숴지는건데 사람 자체만 ㄱㅊ으면 그게 뭔 상관인가 싶기도 하고 평소에 맨날 학교-집만 오가니까 만나는 사람 폭 자체가 좁아서 이러다 나이만 들고 연애는 못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더 그러는 것도 있고 하 모르겠더ㅠ 너넨 진지하게 어떻게 생각해?ㅜ
사람 자체가 번듯하고 ㄱㅊ으면 어디에서 만나도 상관없다 - 추
아무리 그래도 유흥가에서 술 마시다 만난 사람이랑 사귀는 건 좀.. 너도 비슷한 사람처럼 보일 듯 -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