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구들이 누군지 한번 읽어봐. 소오오오오오오오름.
민주당은 전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단체 모임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긴급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이 시국선언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을 포함해 전국 7770명이 동참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단체 중에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하는 반미단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모든 작전권을 환수하고 어떤 외국군도 주둔하지 못하게 하며 일체 합동군사연습을 금지한다"를 당 강령으로 내건 민중민주당(이상훈 대표)이 그중 하나다.
민중민주당은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군 철거' 요구 시위를 3000일 넘게 해오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민중민주당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당의 전신으로 알려진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는 2011년 북한의 대남혁명 전략을 실천하겠다며 결성한 조직이다. 주한미군 철수와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하다 2016년 7월 자진 해산했고 같은 해 10월 법원에서 이적단체 판결을 받았다.
한국진보연대(박석운 상임공동대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한충목 상임공동대표는 과거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집회 등 각종 반미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문 시위꾼'으로 통하는 박석운 상임공동대표는 2007년 한미 FTA 체결에 반대하는 불법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윤 대통령 탄핵 집회를 주도해 온 촛불행동(김민웅 상임대표)도 반미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지난 1월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은 내정 간섭 즉각 중단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선 "청년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전쟁 연습"이라고 규탄했다. 김민웅 상임대표는 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의 친형이다.
이 외에도 시국선언에 참여한 녹색당(이상현 임시대표), 겨레의길 민족광장(하상윤 의장), 통일의길(심재환 이사장), AOK한국(이기묘 상임대표), DMZ평화네트워크(류종열 이사장), 자주연합(서정길 공동준비위원장),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박해전 상임대표) 등은 한미연합훈련에 반대 성명을 낸 단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