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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에서 과일 쳐다보고 안사면 죄인이랍니다

ㅇㅇ |2025.05.19 08:48
조회 117,613 |추천 350
남자친구랑 영화보고 저녁먹기는 좀 이른 시간이라 산책도 할겸 경동시장감
집앞이고 과일 좋아해서 아빠가 자주 사다주시면서 시장이 싸고 최고라길래 그말이 생각나서 가봄
뭐살지 둘러보던중
팩으로된 방울토마토 들어서 상태 확인하니 물생기고 싱싱하지 않아서 얼른 보고 걸어가는데 뒤에서 비닐 흔들면서 소리지르고 욕함
가서 왜 그러냐 물으니

상인 : 아니 가니까 소리지르지
우리 : 저희가 가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어요?
상인 : 아니 살것같이 해놓고 가시니까
내가 뭘 잘못했냐고?
우리 : 저희가 산다고 했어요, 안했어요?
상인 : 쳐다봤잖아요 지금
우리 : 쳐다보는것도 죄에요?
상인 : 죄죠!
우리 : 사장님 가게 쳐다보면 다 사는줄 알겠네요?
상인 : 아니 그니까 안살것같으면 얼른 가버리면 나도 안그러지
우리 : 저희 5초밖에 안봤어요!
상인 : 5초고 10초고 지금 짜증나니까 얼른 가세요
우리 : 아니 사과를 해주셔야죠
상인 : 뭘 사과를 해요!
남의 물건 쳐다보고 다니는 것도 약올라 죽겠는데!
우리 : 아니 그거 5초 봤다고 소리지르시는게 말이 돼요?
상인 : 아니 그럼뭐 내입갖고 내가 소리지르는데 그것도
못해요?
우리 : 네 그럼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다 소리지르세요 매일
상인 : 아 나 소리 질러요 매일, 매일 소리질러요 참

상인회 가서 말하려고 옆가게에 물으니 위치 알려주는데
위치 알려줬다고 왜 직접 데리고 가주지? 하며 옆가게랑도 시비붙음

시장에선 물건을 쳐다보면 무조건 사야하는건가요?
살면서 시비붙은적 없이 험악하게 생긴 저희 아빠같은 중년 남성분들만 쇼핑하기 좋은 곳인가봅니다

상인회에 연락하니 친절교육 외에는 자기네가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알아서 하랍니다

동대문구청장 소통폰을 통해 민원 접수 후
이상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https://m.pann.nate.com/talk/reply/view?pann_id=374377146&order=N&rankingType=total



추천수350
반대수19
베플ㅇㅇ|2025.05.19 14:49
경동시장 원래 유명해요 떡 살까 말까 몇분도 아니고 한 5초? 정도 쳐다만 봤는데 할줌마가 안살거면 저리 가라고 소리 꽥 질렀어요 웃긴게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서 팔길래 버스 기다려야 하는데 저리 가라고 꽥 소리지름 그때 교복입고 있었는데 학생한테 완전 신경질 다부림 근데 어른이랑 가면 소리 안지름 젊은여자들은 만만한지 온갖 성질 다내고ㅋ
베플ㅇㅇ|2025.05.19 22:13
재래시장 이용하자고 대형마트 잡지마라 왜 안가는지를 모르는 척 하고 싶은건가ㅋㅋ 시장상인들도 우리 식구다 하고 감싸줄게 아니고 나서서 저런 상인 배척시켜야 함 저런 상인들때문에 시장에 안가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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