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할머니 상중이에요
시부모님은 편찮으셔서 못가셨고
저는 아기랑 집에 있고 남편 혼자 갔어요
화요일 저녁 늦게 갔는데
그날 새벽(수요일) 3시 30분쯤 장례식장 근처 마사지샵 검색한 기록이 있어요.
알게된 경위는,
제 폰 유튜브 앱에 남편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이 되어있는데
오늘 저녁에 구글로 이미지 검색을 하려니
이미지 검색은 구글 앱이 있어야한대서 구글앱을 다운받았거든요.
근데 자동으로 남편 구글 아이디가 로그인 되어있는거에요? 유트브땜에 로그인되어있는게 연동된거 같아요.
방문한 사이트들은 퇴폐 의심되는(ㅅㅇㄷㅅ)곳들이었습니다.
동시간대에 숙박앱도 들어갔더라고요.
저한테는 저녁 늦게 도착해서 어른들이 푹 쉬라 하셔서
꿀잠잤다고 했는데ㅎㅎ
꿀잠 잔 사람이 새벽에 마사지샵을 검색한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혹시나 해서 이전 검색 기록들 찾아보니
저 만나기 전에 출장 마사지를 검색한 기록이 2-3건 정도 발견됐어요. 새벽에요.
불렀을것으로 95%확신합니다.
이전폰 뒤져보니 그 이후부터 마사지 스팸문자가 엄청 와있네요
저희는 돈관리를 남편이 하고 대신 제가 금융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남편 폰에 제 지문이 등록돼있습니다.
남편은 제가 아는거 눈치챘을거에요.
제가 변호사 상담 예약해놨는데 네이버 공유캘린더에 알림이..^^
검색기록도 사라졌더라구요.
집에오는 길에 아마 증거인멸 할텐데,
금융거래내역은 삭제가 안되죠?
남편이 휴대폰 통화앱 에이닷을 쓰는데
이건 삭제한 통화내역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몇달전에 혼전동거 들키고 난 후 정말 가정에 잘하겠다고 했는데^^
(원나잇 혼전동거 등 과거 묻고 살던 중이었어요.)
실제 업소를 갔건 안갔건 조모상중에 저딴생각하는 정신머리라면 저는 자신이 없어요..
저 만나기 전 연애 공백기때 소개팅앱도 4-5개씩 들어가보곤 했더라구요.ㅎㅎ
제가 친정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그래서 정말 행복하고 싶었거든요..
주변에 조언 구할데가 없어요..
돌 전 어린 아기 생각해서 묻고 남처럼 살아야하나요^^; 서로 사생활 터치 않기로?ㅎㅎㅎㅎㅎ
남편 오면 어떻게 할까요?
이혼이 섣부른 판단일까요?
시부모님께는 언제 알리죠.. 두분 다 좋은 분들인데 편찮으시거든요..
참고로 결혼기간 짧아서 나눌것도 없고
제가 재산이 거의 없어요. (남편이 돈관리)
차 팔고 사치품 팔면 5천정도 나올텐데.
저는 육휴중이고 9.1 복직 예정이에요.
연봉 영끌하면 세후 4천 가까이 될거같아요.
정년 보장됩니다.
누가 알아볼까 무섭지만..
알아보신 분들 있다면 저 맞아요!
지혜를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