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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립니다..]

쓰니 |2025.05.23 15:26
조회 159 |추천 0

저희 언니가 시험관 세 번 끝에 어렵게 아들을 낳았어요.
이제 세 살인데, 제 첫 조카라 그런지 저도 유난히 애정이 많이 가요.
언니가 얼마나 힘들게 이 아이를 품었는지 옆에서 봐서 그런지,
얘가 웃는 모습 하나하나가 그냥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며칠 전, 언니가
“얘가 너무 금방 크는 것 같아. 나중엔 아기였던 기억이 하나도 안 날까 봐 무서워”
이러는데, 괜히 울컥했어요.
그래서 제가 “기록이라도 남겨보자” 했더니
예전에 포토북 같은 거 시도해봤다가 금방 포기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시간도 없고, 잘하고 싶어서 그런지 부담만 컸다고…

그래서 요즘 저 혼자 고민 중이에요.
조카의 예쁜 순간들을 그냥 사진으로만 남기긴 아쉬운데
막상 뭔가 해보려니,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이 키우시는 분들 중에,
그 시절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무언가 시도해보셨던 분 계실까요?

그냥 어떤 이야기든 좋아요.
포기했던 얘기든, 오래 남아서 기뻤던 순간이든.
요즘 그런 경험들이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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