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연애남매’ 개인 포스터
[뉴스엔 박수인 기자] '연애남매' 출연자 재형이 '일베'(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재형은 5월 24일 개인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또 한 번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억울함과 분노를 표했다.
앞서 재형은 개인 소셜미디어에 상하이 디즈니랜드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홍보하며 썸네일 사진을 거꾸로 올렸고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일베 의혹을 받았다.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에 이미지를 거꾸로 올리며 고인의 사망을 희화화해왔기 때문.
재형은 브이로그 영상 썸네일을 거꾸로 올린 것과 관련 "사진 오류"라고 밝혔고 의혹이 커지자 "평소처럼 썸네일을 공유하려다 어머니와 식사 중이어 급히 올렸다. 제가 올린 사진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말 몰랐다.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의혹이 잠잠해지지 않자 "스토리의 오류라는 말은 DM으로 팔로워 분들이 말씀주셔서 놀라 제가 사진을 잘못 올렸다는 의미로 적은 말이다. 저는 진심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본 적도 없으며, 이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며 "저는 일간 베스트에 접속을 한 적도, 가입한 적도, 이용한 적도 없다. 썸네일 속 제 얼굴이 만족스럽지 않아 가리고 싶었고 단순하게 '뒤집어서 올리면 얼굴이 제대로 안 보이겠지' 생각하고 업로드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재형은 "어제 해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의제기 및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추가 설명한다"며 "일베, 펨코, 디씨 등 그외 남초 커뮤니티 가입한 적도, 뭔지도 잘 모른다. '연애남매'할 때 처음으로 디씨가 뭔지 들어봤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 초등학교 3학년 때 대통령이셨던 분이다. 제가 뭘 알고 비하를 하나. 제가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고인 비하를 할 정도의 쓰레기 같은 인격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인스타 및 유튜브에 가족이 모두 공개되어 있는데 제가 진짜 미쳤을까. 거꾸로 올리는 것도, 서거일이었던 것도 처음 알았다. 그걸 도대체 어떻게 기억하나"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해명에 일관성이 없다"는 일부 의견에는 "시각에 따라 말이 안 맞다고 느낄 수 있다는 것 인정한다. 저도 당황했고 구구절절 다 설명 안 하는 게 낫다고 처음엔 판단했다. 이 부분 죄송하다. 다만 마지막 해명에 저는 제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말씀드렸다"며 "마지막 해명에서 거짓없이 일베가 아님을 밝혔다. 욕하신, 하실 분들, 이해는 안 되어도 존중하겠다. 다만 저 아닌 가족과 지인들에게는 절대 참지 않겠으니 각오하고 덤벼라. 정말 마지막 경고다. 이 또한 잠잠해질 것이다. 저와 제 지인들에게 잔뜩 상처를 남긴 채. 저는 평생 기억하겠다. 향후 관련 의혹을 다시 제기해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 저는 일베 및 여러 남초사이트 이용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형은 지난해 방송된 JTBC '연애남매'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본래 직업은 회계사였으나 현재는 회계사를 그만두고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