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현장업에 근무 중입니다.
몇 가지 상황이 너무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는 중역분들이 대부분 40대 이상이고,
나머지는 20대30대 젊은 직원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사분들께서 “라떼는 말이야” 식의 표현을 자주 쓰세요.
“일 못하면 맞았어.”
“야, 이 새X야, 똑바로 안 해?”
이런 식의 욕설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주 사용되고요.
상사는 이런 표현이 “현장직 특유의 으쌰으쌰 문화”라고 하는데… 정말 그래도 되는 걸까요?
또한, 일을 하고 있는데도 5분 넘게 먼 발치에서 감시하듯 쳐다보다가 제가 잠시 멈추면 “그렇게 하면 안 돼요” 하며 지적을 합니다. 이게 반복되니 위축되고 불편해요.
모든 상황들을 다 감시하고 있는게 느껴져서 불편해요.
며칠 전엔 한 직원이 상사 뒤에서 입모양으로 욕을 하는 걸 다른 상사가 목격했고, 그걸 가지고 창고에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했대요. 직원들은 그냥 감정 배출한 걸 수도 있는데, 그걸 또 뒷담화처럼 돌리는 분위기도 이상했어요.
게다가 휴게실처럼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장소에서도
직원 험담, 평가, 개인사 얘기를 서슴없이 하시고요.
자신들끼리는 다 “착각이다, 오해다”라고 넘기면서
마음에 드는 직원은 편한 자리를 주고, 아닌 사람은 노골적으로 무시하거나 결국 퇴사하게 만드는 구조예요.
저도 최근 한 상사와 언성이 오갔는데,
그걸 듣던 또 다른 상사가 공개적으로
“야, 상사가 말하면 좀 들어!!”
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굉장히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웠어요. 그리고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저에 대한 험담도 들렸고요.
문제는… 이 모든 걸 윗선에 이야기해도 “그 사람들 오래 봐서 잘 알아, 말은 그래도 널 위할거야“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입니다.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이런 게 그냥 현장 분위기라서 참고 다녀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대응이 필요할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