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년의 회사생활을 회고하며

이으니 |2025.05.25 18:19
조회 17,605 |추천 52
2년 동안의 회사 생활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지옥이었다.
정치질, 뒷담, 가스라이팅으로 자기들 유리하게 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거나책임감 없는 사수를 만나면 고생길이 열리거나 그사람의 노예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게 사회생활이다. 그 모든걸 내가 경험했다.
내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말할수록 뒷담의 표적이 되고, 각종 사담으로 1시간 넘게 수다 떨면서 업무에 집중할 시간을 모두 야근으로 소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회사 생활이 지옥이 열리는게 불보듯 뻔한데, 지금까지 그 모습을 보았다.
결국, 어떤 사수와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향후 커리어는 물론 인생 가치관까지 달라진다.사내정치와 뒷담은 기본, 업무와 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 지적을 위한 지적을 일삼고, 꾸준한 가스라이팅으로 한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건 기본인 조직에서더 이상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다.
서른 살 넘어서도 절대 그 사람은 바뀌지 않을거고,유치원생 수준의 저질스러운 대답과 중딩 수준의 저능으로 사수 역할을 제대로 수행 못한다면새로 입사하는 경력과 신입들은 무엇을 보고 배울지 참으로 걱정된다.
자기 말이 다 맞고 옳고, 그른것이 없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항상 너 때문에 너가 날 망쳤어 라는 식의 비난 아닌 비난을 일삼는다면 어느 누가 살아남겠는가그런 처참한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이 아직도 조직에 숨어있다는게 놀라울 지경이다.
세련된 척, 잘난 척 온갖 치장은 다하지만 내면은 치장하지 못하는 더러운 자들이 너무많다.
추천수52
반대수26
베플ㅇㅇ|2025.05.26 10:22
어떤 경험과 어떤 바닥을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그런 회사생활 2년으로 온 세상을 평가하는 듯한 오만함은 좀 지양했으면 한다. 좋지 않은 연애 한번으로, 모든 이성에 대한 혐오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누구 하나 그 사람에게 동조하기 힘들지 않겠나? 세상 살다 보면, 적이 친구가 되고, 친구가 적이 되는 상황이 빈번하고, 또 내 지위가 높아지면, 내가 저 밑에서 했던 많은 비판과 편협함이 얼마나 비루하고, 부족했는지 깨닫는 경우도 비일비재다. 지금만 생각 말고, 더 많은 경험과 더 많은 세상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어차피 사회에 속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입장이면, 남의 싫은 모습 답습하지 않고, 나중에 보상 심리 따윈 버릴 생각으로, 나부터 바뀌겠다는 마음으로 살기를 바란다. 그게 곧 본인을 위한 길이며, 그게 곧 작은 세상을 바꾸는 밀알이 된다.
베플OO|2025.05.26 14:46
난 20년째 이일을 하고 있지만, 내가 2년차에? 내가 진짜 일 잘하는 엘리트 인줄 알았다.. 5년 10년 지나니, 나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였구나 느껴지면서 부끄러워짐. 20년차에도 배워야 하는게 끝도 없다..
베플oo|2025.05.26 15:31
2년차에 모든 것을 경험할 수는 없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