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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님들은 자식들이랑 같이살기 싫어한다고 하네요

ㅇㅇ |2025.05.29 11:29
조회 42,665 |추천 29
저희엄마는 평생 전업주부하시면서 저희 남매 키우신 전형적인 옛날엄마인데 오늘 엄마랑 대화하다가 그러대요
요즘 부모들은 다큰 자식들이랑 같이 살기싫어한다구요.
엄마가 동네아줌마들 모임도 많고 친구도 많으신데 다들그런얘기를 한대요
다큰 자식들이랑 같이살고싶어하는 부모가 단한명도 없다구요..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때되면 독립해주길 바란다네요.
현실이 안되서 어쩔수없이 같이사는거지 식사챙기고 이것저것 챙기는게 힘들어서 생활비고 뭐고 필요없으니까 독립해주길 바라는게 진짜 엄마들 속마음이라고 하네요.
엄마도 그러냐고 하니까 한 2~3년 착실히 돈모아서 독립하라고 하시네요..
돈모아서 시집가라가 아니라 돈모아서 독립해라.. ㅎ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싶기도 한데요..
그것보다는 전 엄마가 저런얘기를 하는게 더충격..
자식이랑 같이살고 싶어하는줄 알았어요.
나름 용돈도 챙겨드리고 집안일도 잘하는데 그냥 서로 따로사는게 맞는건가 보네요.
막상 나가면 쓸쓸해하실게 뻔한데 말만 그러시는걸까요.

추천수29
반대수168
베플남자넙데데|2025.05.29 11:37
예전에는 자식이 부모님 모시고 부모님 식사나 집안일을 해드렸는데 요즘에는 부모가 자식 부양 하고 식사 집안일 하는데 님같으면 자식 데리고 살고 싶겠음?
베플ㅇㅇ|2025.05.29 23:36
엄마가 해준답시고 다 큰 자식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차려준 밥먹고 쏙 몸만 빠져나가지 빨래감은 산더미처럼 내놓고는 한번 개지도 않고 기껏 방 치워주니 뭘 어디다 뒀냐고 ㅈㄹ이나 하면서 돈 벌어서 용돈주고 생활비 주니 좋지 않냐고 묻는 자식은.. 없는게 낫다
베플ㅇㅇ|2025.05.29 15:25
나는.. 그놈의 밥 챙겨주는게 힘들어서,,, 빨리 독립했으면 함. 아~~ 그놈의 밥 밥 밥
베플ㅇㅇ|2025.05.29 20:25
솔직히 징글징글 하죠ㅠ 살림거리만 늘어나고..
베플ㅇㅇ|2025.05.30 06:34
서운해하지마세요ㅎㅎ 우리도 아무것도ㅠ안하고 쉬고싶잖아요. 특히 어머니들은 자식, 남편이 있으면 챙겨줘야하는 마음이 절로 드셔서 안 편하신거 같아요. 혼자 있으면 대충 차려먹어도 될거, 자식이랑 같이 살면 반찬에 더 신경쓰고 하는게 힘드시대요. 20대까지만해도 그 마음 몰랐는데, 혼자 독립해서 살다보니 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일하고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내가 지금 결혼해서 아기가 있으면 일어나서 아기 밥을 챙겨주고 무언가를 치우고 정리하고 있겠구나. 울엄마도 같은 마음이겠구나 ㅡ 싶더라고요. 막상 자식 독립하면 헛헛하지만, 그건 그거고 편한건 편한거라고 하세요ㅎㅎ 같이 살다가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독립해서 스스로 밥도 해먹고, 집안 살림도 해보며 사는건 꼭 한번 쯤 해보는게 스스로에게도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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