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조성모가 ‘두데’를 찾았다.
2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조성모가 출연했다.
이날조성모는 “신곡 계획 원래는 전혀 없었다. ‘예전노래들 추억마저 퇴색되면 어떡하나’ 그래서 오랜시간 신곡을 못 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곡을 내야하는 이유는 함께해온 여러분들과 지금을 나누고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내가 보답의 마음으로 해야하는구나 싶더라. 그래서 작업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조성모는 “‘다짐’ 뮤직비디오에서 왜 처음부터 끝까지 화나계시냐”는 문자가 오자 “그때 강동원씨가 모델시절이었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작고 너무 예쁜 미소년이 왔으니 화가 난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당히 화가 났다. 내가 이길 방법은 화내는 것밖에 없다. ‘나를 봐’ 한거다. 강동원씨 순하지 않나. 내가 이기는건 화내는 것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조성모는 “‘투헤븐’ 마지막에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여전히 가득한데’라는 가사가 있다. 제 앞엔 교복 입고 응원하러 왔던 팬도 있고 젊었던 시절 얼굴들이 있고 즐거웠던 한때가 영상처럼 떠오른다. 나이 먹었나보다”라며 웃었다. 이어 ‘투헤븐’을 라이브로 부른 조성모는 “오늘따라 감상에 젖는 것 같다. 이래도 될까 하면서 노래했다. 우리의 어린날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더라. 노래를 했는지 모르겠고, 추억하며 불렀다”면서 “다시 들어봐야할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조성모는 드라마타이즈 MV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다. 그는 안영미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영화처럼 만들었는데, 회사가 얼마나 어마무시했으면 가능했나”라는 질문에 “그때는 마지막으로 저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고 영장을 받은 상태였다. 대표님은 이 일을 마지막으로 제가 안되면 기획사를 그만두려고 할 정도로 서로 절박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갖고 있는 것 다 부은 거였고 저도 열정을 다 쏟은 거였다. 그런 절실함이 있었던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박보검이 조성모 뮤비에 출연하고 싶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조성모는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 안영미의 “여주는 저를 하셔야죠”라는말엔 “네?”라고 반문해 폭소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