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합니다.) 시동생이 형수님 소리 안하겠답니다..

ㅇㅇ |2025.06.06 07:39
조회 70,354 |추천 4
[추가할게요.]
글을 늦게 확인을 했어요. 댓글들 보고 약간 좀 놀랐고요.. 제가 좀 문제 있는것 같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하나하나 다 확인해봤는데 그래도 조금 당황스러웠던 게, 전 시동생에게 갑질 하려고 했던 게 아니고 그래도 손아래사람이니까 예의를 지키는 게 맞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해서 그랬던 거예요.
서로 oo씨 호칭을 해야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요. 그래도 oo씨 라는 호칭은 정말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할 수 있는 존칭잖아요. 그래서 시동생이 나이가 많은건 맞지만 손아랫사람이니까 그렇게 하는 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했던 거였어요..
그리고 형수님이라는 호칭은 그냥 형이랑 결혼한 사람 얘기하는 거고요.
어쨌든 부부는 동격이니 전 형이랑 동등한 관계가 되는 형수님이니까 손윗사람인 건 어쩔 수가 없는 거죠..

우리 남편도 시부모님도 처음부터 시동생 보고 형수님 어리다고 무시할 생각 말고 꼭 형수님이라 부르라고 단호히 말했었고요. 그 땐 꼬박꼬박 형수님이라고 부르고 예의 바르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번에 예의없이 그러니까 좀..시동생에게 실망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음..어쨌든 일단 한번 남편한테도 이번일에 대해서 이야기는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진심으로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


전 작년 초에 결혼한 사람입니다.
일단 전 시동생이 있는 형수님이고요. 제가 6살 연상 남편이랑 결혼해서 저보다 4살이 많은 시동생인데, 시동생이 너무 예의가 없어서 제가 참을까 말까 고민입니다.

결혼 전에 한 두번 봤고, 결혼하고 나서도 몇번 안 봐서 별로 친하진 않습니다.
저 결혼하고 시동생이 초반에는 꼬박꼬박 형수님이라고 불렀어요. 저는 호칭 없이 대화했었고요.
솔직히 도련님 호칭이 차별적이고 노비가 상전한테 부르는 것 마냥 비하적인 호칭이라 많은 문제가 있잖아요. 또 손아랫사람이고요. 정말 너무 부르기 싫어서 늘 호칭생략하고 말했어요.

근데 그러다가 주변 지인들이 이름+씨라 부르라고, 도련님 호칭이 불평등한 호칭이라 요즘 많이들 그렇게 부른다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보고 그렇게 불러야겠다 생각해서 어제 연락을 했어요.

이제부터 oo씨라 부르겠다고,이젠 그렇게 호칭 바꿔야 한다 나왔다고 얘기를 했죠.
시동생이 바로 알겠다고 했어요.여기까지는 잘 해결되었다 싶었는데..
그 말이 끝나고 시동생이 갑자기
“좋아요! 저도 이제부턴 형수님께 oo씨라고 부르겠습니다.”

?? 라고 하는 거에요. 제가 손윗사람인데..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서요.
너무 놀라서 헛웃음 나올 뻔 하다가 제가 단호하게 그건 안된다고,내가 손윗사람이니까 oo씨라고 하면 안된다고 형수님이라 불러야 한다고 했어요.
근데 시동생이 좀 당황하면서 그렇긴 하지만 제가 4살이 많고 그런 호칭 관습을 없앤다면 서로 oo씨라고 해야되는거 않을까요, 제가 더 어렸다면 혼자 호칭 해드릴 수 있지만요..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거에요. 아니 나이가 많다고 해도 그렇지,엄연히 제가 윗사람인데 어떻게 손아랫사람이 형수님이라 안하고 씨라 부르겠다 해요..
너무 어이없어서 딱 잘라내고 저는 oo씨라고 할테니 시동생은 형수님이라 부르라고 했는데 시동생이 계속 당황한 것 마냥 이해를 못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이거 말이 되는 건가요? 아무리 4살이 많다 그래도 시동생이 아랫사람인데 형수님한테 씨라 부르면 안되지 않나요?
형수님은 뜻 자체로도 올바른 호칭인데 왜 형수님이라 안하겠다는 건지..

남자 시동생분들 원래 이렇게 예의가 없는 분들 많나요? 근데 저희 시동생 성격이 많이 조용하기도 하고, 말하는 말투는 엄청 조심스럽고 막 함부로 안해서 이렇게 예의 없는 줄 몰랐는데요.. 진짜 시동생이 다시 보여요. 어제 연락했는데 오늘까지도 어이가 없어서 속이 답답하네요.. 이젠 저도 호칭 해주겠다는데 왜 불만인지..
이걸 제가 참아야 하는 거에요? 남편한테 아직 말 안했는데 한 번 말해서 바로잡아봐야 할까요?
진짜 손아래시동생이 형수님한테 씨라고 부르는 경우는 못 봤어요.. 시동생이 은근슬쩍 절 무시하는 거 같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724
베플|2025.06.06 08:15
도련님호칭이 불편해서 누구씨 하기로 했으면 시동생도 누구씨 라고 부르는게 맞죠 형수님소리 듣고싶으면 쓰니도 도련님이라고 불러야되구요 이글 내용으로봐선 쓰니님입장에서 이기적인 호칭정리같은데요
베플ㅇㅇ|2025.06.06 09:38
시동생이 당황한게 아니라 쌍욕을 해주고 싶은데 친형 부인이라 욕을 참느라 그런거임. 남편도 또라이라 또라이를 만난건지 남편은 멀쩡한데 또라이를 만난건지 시동생만 똥밟았네
베플ㅇㅇ|2025.06.06 08:10
님이 참고 자시고 할 게 아닌거 같은데요. 본인이 ~씨라고 부르셨으면 상대방도 ~씨라고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님 시동생이 손아랫사람이지만 4살이나 많은데 님만 일방적으로 ~씨 라고 부르고 시동생한테만 형수님이라 부르라고 그러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서로~ 씨라고 부르세요. 도련님 소리 하기 싫은 거 이해하는데, 그러면 나이 많은 시동생도 같이 ~씨라고 부르는 거 이해 해야죠.
베플|2025.06.06 09:37
4살 많은 시동생한테 형수님 소리는 듣고 싶고 도련님 소리는 하기 싫어요? 자기만 호칭 안하고 지냈다니 진짜 자기중심적이시네..
베플남자ㅇㅇ|2025.06.06 08:00
재미도 영혼도 없네. 현충일에 이런글 쓰기전에 태극기나 달아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