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게 맞는건지..참..
답답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싶어요.
결혼한지는 5년차이고 30대 중반.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은 잘해줄땐 잘해주는데.. 성격이 쉽게 짜증도 화도 잘 냅니다... 일들이 많았지만 거두절미하고 남편은 어머님이랑 친구처럼 지냅니다. 시아버지랑은 어느정도 선이 있어서 깎듯이 대하는데 유독 어머님한테는 결혼초반 제가 뭐지? 싶을정도로 선.이라는게 없더라구요.
그걸로 간혹 어머님이 남편한테 화를 내기도합니다.
그리고 어머님을 막 대하는 모습을 저 앞에서도 숨김없이 해요( 저 같으면 그런모습 부끄러울거같은데....)
얼마전 일입니다.
저랑 싸우고 나서 아직 서로 감정이 좀 좋지않을때 남편에게 어머니 전화가 왔어요.(당연 아무것도 모르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느것 같더니 갑자기" 아 알았으니까 끊으라고!!!" 하고 승질내며 끊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머님한테 왜 그렇게 말하냐고 했더니 "내가 뭐라고 말하든말든" 이라고 하더군요.
싸운건 우리둘의 일이지. 그 감정을 고스란히 나타내는게 무슨 사춘기 소년 보는거같더군요...
사실 이전에도 이런일이 몇번 있었는데.. 또 지나고나면 어머님이랑 잘 지내서 유야무야 지나갔던거 같네요..
이것말고도 다양한 일들이 많아 이혼이 고민됩니다... 근데 이혼이라는게 그냥 무섭기도하고... 이혼한다면 혼자 또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도되고...저희 부모님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ㅠㅠ
아그리고 참고로 시아버지는 시어머님께 정말...잘하십니다 다정하시구요... 그 모습을 1/10만 닮은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