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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기든 자기 이야기로 돌리는 사람 심리가 뭐임?

쓰니 |2025.06.09 15:06
조회 10,543 |추천 22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살면서 처음 판에 글 써봄..
내 친구들 중에 어떤 이야기든 다 자기 이야기로 예를 들거나 돌리는 애들이 있거든?어휘력이 딸려서 제목에서 유추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 예를 들자면
A : 나B : 친구
--
A : 나 이번 주말에 해운대 갔다 왔는데 너무 좋았어
에 대한 이상적인 답변은
B : 아 진짜? 좋았겠네 or 뭐 먹었어? or 어디가 좋았어? or 누구랑 갔어?
라고 생각하지만 이 친구는
B : 오 나도 저번달에 갔었는데 어디 갔었냐면 ~~~~~
이런 식이거든? 이게 일상적인 대화에선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데 진지한 문제에서 개빡침

A : 나 요즘 남자친구랑 사이가 안좋아.. ~~이렇게 싸웠는데 너무 스트레스야
의 이상적인 답변은
B : 걔 왜그런데? or 그건 어떻게 해야되지 않아? -- 가 아니라B : 헐 왜? 나 근데 얼마 전에 남친도 그랬어 그때 ~~~
약간 이런식이거든?난 내 얘기를 하고 싶고 내 얘기에 대한 의견이나 반응을 원하는데 뭐든 다 자기 얘기, 자기 문제, 뭐든기 본인에 대한 것만 얘기하는거임.... 
미리 얘기하지만 나 쌉T라 공감 안해줘서 찡찡대는게 아니라진짜 이런 대화 방식에 대한 심리나 이유가 궁금한거임..
난 대체로 상대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쪽이라 더 이해가 안감아는 사람 댓글 좀 부탁,, 
추천수22
반대수10
베플ㅇㅇ|2025.06.11 12:04
상대방이 이야기했을때 자기도 나의 이야기를 해줘야 공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있어요 저도 예전에 그런적이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상대방이 원한 공감의 방식이 아니라 저 혼자 생각한 공감의 방법이더라고요 그래서 잘 공감해주는 친구들을 가만히 보다가 깨닫고 저는 고쳤어요~ 친구에게도 좋게 알려주세요
베플코로나|2025.06.11 11:01
친구가 없으니까 평상시에 자기 얘기를 어디다 할 데가 없어서 그럼. 저렇게 살다 나중에 늙어서 그나마 있는 친구마저도 다 끊기면 서비스직한테 자기 인생얘기하고 말벗 강요하고 그러는거~
베플ㅇㅇ|2025.06.11 11:21
그게 공감방식이라고 착각하는걸수도 있어.. 보통은 너가 말하는 이상적인 답변을 하고 계속 열띤 수다를 떨다가 "나도 예전에~"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얘기하게 되는데 사실 내 얘기로 전환이 되도 결국엔 "난 그때 이렇게 했으니 너도 고려해봐"라는 결론이 나거든. 내 얘기로 전환되지만 결국엔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싶은거지.. 근데 니 친구는 마음은 그런데 행동으론 안따라주는 걸지도 ㅋㅋㅋㅋㅋ 그냥 갑분 자기얘기 하고 끝...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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