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6년만인가 그냥 생각나서 끄적여봐
우리 처음이 배구부였지? 내가 첫눈에 반했어 니가 머쓱하게 자기소개 하는 수수한 모습에
너랑 사귀는거 좋았어. 난 내가 애인하고 꿀뚝뚝하면서 연애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니가 해줬어
그리고 그때 아직도 기억나? 학교 화장실에서 작은 창문을 보며 너와 통화하던날 그때 사실 나 너랑 통화할려고
니 학원시간 맟추다가 내 학원 째고 걸릴까봐 화장실에 숨었던거였어
근데
이상하게 넌 친구들 앞에서는 절대 날 안부르더라? 부끄러운줄 알았지
너와 사귀고 바로 다음날 용기에 용기를 내서 너에게 인사를 건냈지만 무시당했던 그날부터
내가 너에게 커플링을 선물할때 니가 친구들과 있다고 정수기 위에 놓고가라고 한 그날까지
니 친구들이 니가 해어지자고 하기전 나한태 묻더라고
니가 나한태 해어지자고 안했냐고, 친구들한태는 이미 솔로라하고있었겠내
안믿었어 그냥 장난인줄 알았어. 미련하게
너때문에 나 진짜 진짜 많이 울었다
집에서 숙제하는데 이제는 전화걸 너가 없으니깐,
그냥 이대로 조금만 참고 지내다 언제 다시 만나자고 하면
넌 가벼운 놈이니깐 사귀어주지 않을까? 생각했어
봐줘서 고마워
그냥 3년 전까지만해도 니 연락 기다렸다. 그럴만큼 좋아했다...그거 알아달라고 썼어
보내진 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