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장 큰 사실은 군대가는걸 임신, 출산이랑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심각하게 패륜적인 생각이라는거임.
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계획해서 자식을 가지는건
자기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임.
좀 더 와닿는 행위로 비유하자면
열심히 돈을 벌어 좋아하는 옷을 사 입는 행위랑 비슷함.
자녀를 계획하기까지 시간, 마음, 돈을 들이고
옷을 사 입기까지 직장에서 시간, 마음을 들여 돈을 벎.
둘 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본인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아이를 낳아 기르는건 저런 평범한 행복함과는 결부터 다른 행복감과 책임감이 수반된다는 것.
하지만 대한민국 남성들은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군대를 감.
물론 극 극 극 소수의 남성들은 자부심과 행복감을 가지고 입대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반론적으로 생각했을 때 대부분의 남성들은 강제로 가서 고생하고 운이 나쁘면 장애를 얻어 나오거나 죽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음.
그러나 임신처럼 본인이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 전혀 아님.
글쓴이 본인은 열아홉 남학생인데
부모님이랑 다툴 때도 있고, 부모님께 화가 날 때도 있지만
나는 적어도 부모님이 날 가지실 때
한낱 가기 싫은 군대 끌려가는 심정으로 날 낳지 않으셨다고 생각함.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그 행복을 자식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부모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당연하지만 어떤 누구도 자기의 부모가 군대 끌려가는 마음으로 본인을 낳아 기르길 바랄까?
요즘 여성 징병제같은 말들이 많이 떠오르는데
아무리 여성이 군대가는게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싫더라도
임신과 출산을 끌어다 반박하는건 본인 스스로의 밑천을 드러내는 짓이라고 생각함.
두가지를 비교한다는것 자체로도 패륜적인 사람이고, 동시에
부모 자격도 없는 사람임.
결론 : 임신과 출산은 철저히 본인이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임.
고로 강제성이 짙고 대다수가 싫어하는 군대와 비교할 거리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