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엄청 길어요ㅠㅠ
우선..남편과 저의 일을 몇가지 적어보면
1.처갓집에 가면 친정부모님이 자기는 안반겨주고 우리 아이만(손녀) 반가줘서 자기는 대접받는 느낌이 안든다함
저또한 시댁에 가면 똑같은 상황이라 하니 자기는 느낌이 틀리다면서 반박함
2. 제가 싸울때(욕하면서 싸우거나,싸울때 절 때린적이 있음,물건집어던진적있음) 이렇게 싸우게 되는 경우는 친정엄마에게 이야기를 해요 그럼 친정부모님이 남편에게 한소리 하십니다 그렇다고 막 고래고래 윽박지르거 이런게 아닌 조용히 불러다가 얘기하거나 카톡으로 00아 아이 봐서라도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잘 살아야지 이런식의 내용을 보내면 기분이 나쁘다함 왜 말해서 자기가 그런소리를 듣게 하냐고 따집니다.
싸운걸 친정부모님이 알게되시면 툭하면 이제 처갓집 안길거라함
3.차키 분실한줄 알고 스마트키라 잃어버림 비싼거아니냐 걱정이 되서 1회말함 괜찮다고 카드키로 하면된다함 아니 그래도 차키 찾고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또 말함 집에있다고 나중에 찾음된다 짜증말투로 말함
그상탤로 차에 탓고 제가 뒤에서 차키 없어진거면 어떡하냐 또 얘기했더니 xx년 xx년 욕하면서 아이 태우고 시속 160키로로 고속도로서 차량 칼치기 하면서 달리면서 뒷자석 타있는 저에게 때릴것처럼 주먹질함
4.아이낳기전 싸우고 그때도 이혼까지 가자 한 상황에 남편이 독단적으로 7천만원 대출을 받아 주식에 넣었습니다.
화해후 같이 벌어서 갚았고 그 주식은 지금 -50프로이상(제 예상) 손실상태인것 같고 제가 주식관련
물어보면 질색팔색 화를 내요
그리고 그당시 대출받은거에 대해서 이혼할거니까 받은거고 제 책임도 있다 식으로 말했어요 제가 이혼하자 그래서 자긴 이혼할 생각으로 받은거라구요
5.최근에는 아이가 폐렴에 걸려서 3박4일 입원해서 저혼자 교대없이 아이케어함 퇴원날도 남편이 일땜에 데리러 올수없어서 친정 부모님이 데리러옴
물론 남편이 퇴근하고 필요한 물건은 가져다 주고 햇어요 제가 4일동안 남편에게 집좀 치워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집안은 개판...너무 화가나서 집좀 치워달라니까 그동안 뭐했냐니까 자기도 물건가져다 주고 피곤했다고 적반하장이고 ...남편이 퇴근후 집에 도착해서 제가 집좀치우지 모했어 라고 하고,,친정엄마도 그래 00야 아이아파서 병원가있는데 집좀 치우지 ,친정아빠도 한마디 거들어 집이 이게 모냐고 00아 집이 너무 더럽다 식으로 말하셨어요 그러니까 친정엄마가 차려둔 밥 먹다말고 숟가락 내려놓고 쓰레기버린다고 나가서 1시간 동안 집에 안들어옴
저에게 자기를 세명에서 다구리 치냐는 말을 함
6.몇일전에는 싸우면서 친정부모님을 니애비 니애비라고 함
7.전 빠릿빠릿하고 할일있으면 빨리 끝내에 직성이 풀리는성격 ,남편은 세월아 내월아 하기만 하면되지 이런 성격입니다. 그래서 집안일 때문에도 많이 싸워요 엊그제는 제가 분리수거를 빨리 하라고 한번말한후 얼마안있다
또 말했다고 발작버튼이 눌려서 저한테 큰소리를 치면서 아 한다고 했자나 라고 였나 암튼 큰소리를 쳤어요
(시간이 밤10시반~11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 늦으면 나가면서 우당탕소리에 아이 깰수도 있고 너무 늦은시간이면 다른집에 피해갈수도 있으니 재촉함)
저도 그 행동을 보고 화가나서 쿵광거리면서 거실로 나갔더니 그때부터 욕하기 시작하길래 저도 똑같이 욕을 했어요 그날은 밤이라 그렇게 말싸움하다 저도 대꾸 안했고 남편은 분리수거 하고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집에와서 저에게 아무렇치 않게 밥먹었냐면서 말을 거는데 전 어제의 화가 안풀려서 말을 안했고 거기에 말대꾸 안하냐고 승질을 내더라구여 그러다 또 싸움이 시작됐고 마침 아이도 얼집 간상태라 없어서 저도 할말다하고 욕하는것도 똑같이 해주었어요 그러다가 남편은 화를 못이기는지 식탁의자와 2단짜리 빨래건조대를 집어던졌어요 그리고는 저를 아주 죽일듯이 쳐다보고 뒷목을 손으로 잡고 침대에 저를 눕혀서 위협했어요(직접적으로 때린건 두번째 ,첫번째때는 본인은 그냥살짝 민거라는데 멍이듬)저는 너무 놀라고 손이 떨려서 처음으로 시어머니에게 그자리에서 전화해서 못살겠다고 울면서 전화했고 시어머니가 남편을 바꿔달라해서 조금 통화한후 그날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어요 한바탕 싸움이 끝나고 남편은 워크샵에 갔고 저는 물건집어던진 사진과 그동안 있던일을 다 적어서 카톡으로 시어머니께 보냈어요 그날밤에 어머니랑 한시간 반정도 통화하면서 다 이야기 하였고 어머니는 제편을 드는듯 하시면서도 친정에 싸운거 말하지마라 남편이 그런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겠냐 식으로 반대로 제가 시댁에서 그런말 들음 저는 기분이 좋겠냐고 그런말들을 하셨고 일단 그날은 잘 이야기 해보고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따끔하게 이야기 하시겠다해서 저도 당장 이혼해야지 라는 마음은 좀 누그러 들었어요
그 일후 남편은 워크샵에 갔고 집에와서 집에와서 이야기를 했는데 일단 본인이 폭력적인건 잘못했다 고치겠다 이야기하고 자주싸우는 집안일에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았는데 또 저희부모님이 자기를 사위대접 안해준다 다구리치는거 개짜증난다 이런 얘기땜에 진짜 제가 정이 다떨어졌습니다. 아침에 제가 이글 적고 있는거보고 또 사사건건 뭐하는거냐고 집요하게 물어봐서 말하다 말다툼이 좀 있었고 제가 솔직히 우리부모에 대한 저런 생각을 가지는 사람하고는 살기싫다고 이혼하자 했어요 그말듣고 또 신발신발 욕하고 애 데리고 나간상태에요
8.결혼준비 할때 예물예단 아무것도 안함 상견례때 이야기함, 시댁이 그당시 도와줄 형편이 안됐음. 그이후 준비하면서 저희 부모님께서 3천만원을 보태서 쓰라고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변에 결혼을 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댁에서 못도와주셔도 친정에서 이렇게 도와주었다 하면 보통 시부모님이 저희를 불러서 친정에서 도와주셨냐 감사하다 전해드려라 이런말을 한다는데
결혼식이 다가와도 전혀 없길래 남편에게 2-3번 도와주신거 말씀드렸냐 왜 아무런 말씀이없으시냐 했더니 자기에게 고맙다 했다면서 그당시 욕설+저희 부모님에 대한 모욕적인말을 엄청 하였고 이 문제로 결혼준비기간과 신혼초반에 싸웠습니다. 지금도 이 이야기를 꺼내면서 자기가 이렇게 된 이유라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정말 경우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항상 사위집에 온다하면 음식도 엄청 차려주시고 생일때마다 별일 없으면 불러서 생일상 차려주시고 용돈도 주시고
그러세요.. 부모로써 자식에게 할수 있는 꾸지람 충고 이정도 말을 한거라 생각하는데 이게 그렇게 까지 원한을 살만한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이외에도 사소한 일들....
예를들면 오겜이 새로 나왔을때 같이 보기로 했는데 제가 그걸 친정집에서 조금 먼저 봤다고 진심으러 기분이 나쁘다고 저한테 비꼬면서 따진 사람이고...(정말로 기분나쁘다함) 저는 솔직히 또봐도 상관없거든요..
친정집에서 밥 먹고 설거지 나오면 본인이 설거지 하겠다함 그래서 친정엄마가 알겠다해서 해놓고 자기를 설거지 시켯다고합니다 본인이 한다거 한거고 눈치보여서 한거라면서 앞에서는 아 제가할게요 이래놓고요..
그래놓고 저한테는 사위한체 설거지 시키는 집이 어디있냐고 백년손님 소리하면서 자기엄마가 저한테 설거지시키냐고 따져요
일단 싸울때 본적으로 기분나쁘면 xx년은 기본 욕입니다
자기 성격을 이렇게 만든건 너라는 식으로 몰아간적도 많고...화가나게 한 사람한테는 욕이든 폭력이든 해도된다 말하는 사람이에요
싸움의 끝은 자기는 항상 그냥 행복하게 잘 살고싶다 라고 해요 본인이 화를 못참아서 그순간 그러면 안되는데 라면서요
남편이 집안일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속도가 느리고 답답해요(못좀 박아달라 드릴좀 박아달라 이런부탁은 기본3-4주 걸려요), 사이 좋을땐 잘해줘요...
아이를 생각하면 아빠의 빈자리땜에 살아야 하는건가 싶다가도 싸운후 대화를 하다보면 진짜 이건 아닌거같고
저도 물론 100프로 잘했다는 아니지만 저렇게까지 행동을 할 일인가 싶기도하고..
또 이걸 평생 겪으며 살자니 제가 스트레스받고 답답해서 못살거같고ㅠ 정신적 고통이 너무 심해요
전 현재는 육아휴직중이고 복직하면 고정수입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은 없을거 같은데
눈딱감고 이혼하는게 좋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