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아니면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오늘 처음으로 제 여자친구를 친한넘에게 소개시켜주었어요
만나기 전에 제 친구넘은 좋은말만 해주겠다고 하고 뭐 그랬죠
근데 막상셋이서 만나서 얘기를 하니 좋은 얘기는 커녕 둘이서 아주 얘기하고 신났더군요
마치 제가 그둘의 소개팅을 제삼자입장에서 지켜보는 것과 같은 그런느낌이요
제 여친이랑 친구넘의 집이 같은 동네라서 제 친구넘은 장난으로 그랬을지는 몰라도 같은 동네주민이니까 따로 보자고 하고
뭐 그소리를 세번정도는 하더군요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여자라면 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제 여자친구에게 친구넘이 주위에 여자가 많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서로 악수까지 하더군요 분위기 좋게 할려는 의도도 알고 제 친구넘도 믿지만 기분나쁜거는 어쩔수가 없네요
그리고 여친은 자기 친척오빠를 옛날에 좋아해서 그 오빠랑 결혼할려고 했다고 했는데 제친구가 그 친척오빠 닮았다고 말하고
이제 여친이랑 사귄지는 한달 정도 되었지만 괜히 소개시켜 줬나봐요 친구넘은 막 장난으로 너 화장실좀 갔다와라 라고 둘이 얘기좀
하게 라고 말했지만 끝까지 안갔죠 .. 나중에 물어보니 그때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할려고 했다는데 막상 앞에 있던 행동들이 오고가니
참.. 화장실가기도 싫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보통 친구들 만나면 그 친구에게 잘보일려고 자기남자친구 챙겨주고 뭐 그러지 않나요? 그런것도 전혀 없고 의자 끝에 앉
아서 얘기하고 술마시고 나와서도 자연스럽게 손잡아야 하는데 주머니에 손넣고 있고 그래서 이건 제가 좀 짜증냈습니다...휴,.,...
제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정상인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