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요..
남편이 어제 갑자기 제 얼굴 잡고는
본인 냄새나는 옷을 제 얼굴+ 코에 갑자기 갖다댔어요. 세탁실에 그 옷 넣으러 가는길에..
순간 냄새가 역해서
오빠 왜 싫은거 하냐 괴롭히지 마~ 하니까
남편은 장난인데 왜그러냐더군요.
본인은 2번밖에 안했는데 그렇게 정색하면 무안하다면서 짜증내고..
오히려 내가 일관성 없다며 화내더라구요.
본인도 예측 불가능하니까 3번정도 했을때까진
저보고 좋게 얘기하라하더군요.
제가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쁜 티가 순간 날 수 있지않냐 하니까
그게 제가 성질 나빠서 그렇다고 그러고..
저도 조곤조곤 얘기하는데 남편이 언성 높이고 화내더라구요.
저는 상대가 싫은거 티가 나면 안해야하는게 맞지 않냐고 얘길했는데 남편은 저보고 계속 성질 나쁘다고 비꼬더라구요.
사람이 유들유들 넘어갈 수 없냐면서...ㅋ
남편의 불쾌한 장난에
괴롭히지말라고 싫은 티낸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그래도 이런걸로 싸우지 말자 싶어서
제가 그 이후에 오빠한테 가서 먼저 손내밀고 미안하다. 오빠도 나 기분나쁘게 할 의도는 아니었을텐데. 기분풀어~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하면서 저보고 감정 표출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제가 나도 감정이 있고 순간 기분나쁜게 티가 날 수도있는데 나보고 감정을 억압하라는거냐 하니까..
"닌 좀 억압할 필요가 있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제 감정 인정 받지 못하니까 서러워서 울면서
제발 좀 오빠. 나도 내가 먼저 다가왔고 노력하는건데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오빠도 오빠가 먄저 싫은 장난 했으니 다음부턴 이런 장난을 안칠게" 하면된다 하니까.
또 저보고 "니만 잘하면 된다" 라고 하더라고.. 예민하다면서..
그리고 바램을 얘기하지말고 사과하려면 끝까지 사과하라 하더라구요.
제거 너무 답답해서 엉엉 울면서 제발 내 노력도 좀 알아달라고. 내 마음 좀 헤아려달라고 빌었네요...
그럴수록 남편은 기고만장해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절 투명인간 취급하고 저를 무시합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