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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상황 안 좋은데, 최대한 부드럽게 풀고 싶음

ㅇㅇ |2025.06.23 19:33
조회 5,037 |추천 0

 


엄마랑 연락 문제로 갈등 생김
회사, 운동, 대학원 병행 중이라
예전처럼 매일 전화는 어려운 상황


며칠 전에 엄마가 술 드시고 전화해서
요즘 나랑 오빠가 연락 자주 안 한다고 서운하다고 하심
나는 솔직하게 매일 전화하는 게 의미 있냐,
서로 생각날 때 연락하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냐고 말했음


그랬더니 갑자기 인연 끊자고 하시고
다음날 바로 연락 차단됨
확인해보니 오빠도 차단당했는데
오빠는 원래 쌉T라서 종종 엄마랑 이런 일 있었음
나는 별문제 없었는데 괜히 같이 엮여서 차단당한 상황


참고로 나는 예전엔 철이없었는데 요즘들어서 가족한테는
가화만사성, 좋은 게 좋은 거다,
지는 게 이기는 거다, 부모님 이겨서 뭐하냐
이런 마인드로 사는 사람임
그래서 더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그리고 한편으론
혹시 내가 이렇게 서운하게 해버린 게
엄마가 본인 인생에서 스스로 깨달을 기회를
빼앗아버린 건 아닐까 싶기도 해서 그게 또 마음에 걸림
나한테 의지하는 거 말고,
본인 인생을 챙겨보실 기회를 내가 막아버린 건 아닌지 싶어서ㅠ


주변 친구들은
본인들이었으면 진작 손절했을 거라 하는데
나는 솔직히 화도 나고 억울한데
엄마 혼자 남을 거 생각하면 또 마음이 복잡함
그래서 편지라도 써볼까 고민 중인데
이걸 내가 숙이고 들어가는 게 맞는 건지 헷갈림


비슷한 상황 겪어본 사람 있으면
어떻게 풀었는지 조언 부탁드림


3줄요약

1. 회사+대학원+운동 때문에 엄마한테 예전처럼 연락 못함

2. 엄마가 술 마시고 인연 끊자며 나랑 오빠 차단함

3. 가화만사성 마인드라 더 헷갈리고, 엄마 인생의 기회를 뺏은 건 아닌지 걱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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