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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너무 그리운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쓰니 |2025.06.27 01:49
조회 275 |추천 0

어디에다가 말 할 곳도 없고 다른 친구들한테 말 하기 조금 뭐 해서 여기다가라도 남깁니다..
글 읽어주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약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올라오고 나서 4개월 뒤에 안 친구였는데요 (다른 반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너무 제 스타일인거예요 그래서 본 순간부터 반했습니다..ㅎㅎ 그 친구와 안 지 두 달정도 되었을 때 그 친구와 연락을 시작했어요 진짜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 했었어요 주변 애들도 다 알정도로.. 서로 좋아하는것도 알고 있었어요 ㅎ.. 근데 제가 그 때 당시에 상황이 집안상황도 안 좋았고 그냥 제 상황 자체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와 사귀기가 망설여졌는데 그 친구는 제 상황을 무시하고 사귀고 싶을 정도로 좋았고 그만큼 저에게 잘 해줬어요 그래서 그 친구를 저녁에 불러서 고백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했습니다.. 아마 그 친구도 그 날에 제가 고백을 할거라는걸 알고 있었을거예요 그 친구가 계속 눈치를 줬거든요 아무튼 그 친구가 저에게 다음 날에 얘기 좀 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이 고백할 기회다! 해서 하려고 하는데 그 친구가 먼저 얘기를 꺼냈어요 너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데 우리는 대체 언제 사귀냐 이런식으로요.. 서로 속에 있는 얘기들을 하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하는거예요 자기는 오래가지 않을 연애는 하고싶지 않다 그럴거면 처음부터 시작을 안 하는게 나을 것 같다 라고요 그래서 저는 내가 너와 사귀게 된다면 내가 그렇게 할 수 있게 노력한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결국엔 사귀게 되었습니다 뭐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고백을해서 사귄건 아니지만 저는 이 날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마 제가 산 날 중에 제일 행복했던 날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그 친구를 좋아하고나서 이 전까지 했던 사랑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고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를 느꼈어요 저는 진짜 그 친구에게 간이고 쓸개고 심장이고 다 줄 수 있었거든요 대신 죽어달라면 죽어줄 수도 있었어요 그정도로 그 친구를 좋아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사귀게 되고 하루 이틀..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요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친한 친구 3명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 친구가 남자 2명 여자 1명이었는데 그 남자애들 2명이 문제였습니다 하필이면 사귀었을 당시 시기가 시험기간이었는데 저는 시험기간에는 항상 그 남2 여1 친구들과 공부를 하는데 그 친구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봐요 말로는 뭐라고 안해도 별로 좋아하는거 같진 않아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7번정도 물어봤어요 그 친구들이랑 다니는거 불편하면 자제하겠다고하면서요 근데 그 친구들과는 부모님까지 다 아는 사이라 진짜 감정이 싹 틀게 없거든요 그 친구도 그걸 알고 있었고요 그래서 저한테 말 하기가 좀 뭐 했나봐요.. 근데 저는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계속 같이 공부했어요 이건 제가 100% 잘못한게 맞습니다.. 하.. 다시 생각해도 제가 그 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그렇게 상황이 마무리 되고 계속 지내고 있었는데 사귄지 28일정도 되어 갈 때 즈음 그 친구가 저를 피하는게 느껴지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더 연락을 했어요 ‘설마 내가 질렸나? 그러면 안되는데’ 하는 심정으로요 제발 그러질 않길 기도하면서요 근데 그런건 아니고 제 친구들 3명 중에 남자애들 2명이랑 공부하는게 그게 좀 쌓였었나봐요.. 근데 저한테 말은 못 하고 그게 계속 쌓이니까 혼자 마음정리를 했나봐요 그리고 그 친구 꿈이 경찰, 소방관, 외교관 쪽이어서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공부하고 연애를 같이 하니까 그것도 조금 지쳤었나봐요 그거 때문에 제가 너무 답답해서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내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요 근데 그 친구는 저에게 자기가 공부를 해야하는데 공부에만 집중하면 저한테 소홀하게 대할 것 같다고 얘기하고 그리고 자기 눈치보면서 친구들하고 노는거나 공부하는것도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건 눈치보는게 아니라 당연한거라고 너가 나한테 말 안하고 여자애들하고 놀러가면 나도 기분 안 좋듯이 내가 그러면 너가 기분 안 좋을거라고 그건 내가 미안해야하는 부분이고 내가 고쳐야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나도 입시미술 하는데 나도 미술에 집중하면 너한테 소홀히 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런건 나중에 그런 상황이 생겼을 때 우리 둘이 서로 상의하고 합의해서 맞추면 된다라며 그 친구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이미 마음정리를 다 해버린건지 계속 미안하다면서 전화를 끊으려고 하더라고요.. 저는 울면서 그 친구를 붙잡았습니다 안되더라고요 간절하게 붙잡았는데.. 저는 진짜 너무 붙잡고 싶은 심정에 30줄 정도 되는 긴 장문을 그 친구에게 5번 정도 보냈습니다 다 읽씹하더라고요.. 헤어지고 며칠 뒤에 친구들한테 얘기가 들려왔습니다 그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이야기요.. 저는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헤어져서 진짜 죽고싶은 마음에 뛰어내리려고 하기도하고 했는데 그 얘기까지 들려오니까 진짜 죽고싶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내가 살도 빼고 미술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주면 그 친구의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공부도 진짜 열심히해서 성적도 올리고 살도 17kg 정도 빼서 일생 최저 몸무게 찍었는데 그 친구는 봐주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주변 친구중에 한 명이 너는 살 빼도 안된다 얼굴이 _박아서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 자존감은 바닥을 찍는 수준이 아니라 찍고 누르는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안 하고 다녔던 화장을 배우고 할 수 있는건 다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걸린 시간은 3개월 정도인데 헤어지고 3개월이 지나니까 졸업을 앞두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이다 하는 심정으로 그 친구에게 졸업 축하를 하며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진짜 끝난것 같더라고요 좋게 마무리는 되었지만 그 친구와의 관계가 진짜 끝났다는 생각에 세상을 잃은 것 같았습니다 그 친구와 고등학교는 갈라졌지만 아직 인스타그램 맞팔이라 스토리 같은걸로 소식을 볼 수 있는데 잘 지내고 있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방학동안 열심히 그 친구를 잊으려고 마음정리를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계속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래도 어느정도 정리를 했다고 생각하고 얼마전까지 잘 지내고 있었는데 길에서 그 친구를 만났어요 그 친구는 더 키가 크고 잘생겨졌더라고요 운동을 했는지 살도 빠지고요 다 잊은줄 알았는데 그 친구를 다시 보니까 멈춰있던 제 심장이 다시 뛰는거 같았어요 아직 못 잊었나봐요 그 친구를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못하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저히 제 머리에서는 답이 안 나와요 그 친구를 다시 본 뒤로 그 친구만 생각나요 심지어 어제는 다시 재결합하는 꿈까지 꿨습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도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얘기하다보니까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보시고 저한테 조언 좀 해주세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머릿속엔 물음표만 가득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다 할 겁니다 그러니까 제발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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