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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크면 부모를 버린다네요

ㅇㅇ |2025.06.28 02:11
조회 62,163 |추천 16

늦은새벽에 잠도 안오고 아직도 딸의 말이 귀에서 맴돌아.. 이렇게 판켜서 작성해봅니다 일단 방탈 죄송하구요..
현재 전 중학생딸과 고등학생아들 둔 엄맙니다
어릴때부터 딸에게 부족함없이 잘키웠고 남편은 지독한 딸바보라 아들에겐 엄격하고 딸에겐 관대하고 애교많은 아빠였습니다
둘이 차별했으면 했지 딸에게 부족함을 주진않았습니다
딸아이를 너무 오냐오냐키워서인지 초등학생 고학년이 되서부턴 애가 반항하고 놀러만다니고 점점 삐뚤어지는게보여서 중학생부터는 10시통금과 10시되면 폰을 압수했습니다 늦게까지 폰볼일은 없었는지 순순히 잘 내긴하더라구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왜폰을뺏냐고 투덜댑니다 그래도 잘내긴햇는데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폰절대 못내겠다고,자기친구들 그 누구도 밤에 폰뺏는집 없다고 고래고래 소리를지르며 버티는겁니다 방문들어가서 잠구니까 애아빠가 문따고 들어가서 폰뺏고 나오니까 이때부터 이성을 잃었는지 엄마아빠 늙어빠지면 버릴거라고 나한테 뭐바라지말라는둥 가슴에 대못박는 말을 박고 몇분동안 씩씩대더니 잠들었습니다

뭐가문제일까요?아직 중학생인 아이 안비뚤어지게 나름 통제한다고 한건데 이게 아이에겐 압박이였을까요?더큰 지오빠도 가만히있는데 곱게큰 딸이 이러니까 참 어이없기도하고 막막하네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16
반대수232
베플ㅇㅇ|2025.06.28 08:04
폰 빼앗는 집이 없긴 왜 없어 밤 11시 되면 부모가 가져가는 집이 수두룩하다고 전해주세요
베플ㅇㅅㅇ|2025.06.28 10:03
니가 글에다가 썼잖아.곱게키웠다고.절제,통제를 14년동안 안하다가 이제서야 하니 애입장에서는 갑자기 왜저래?싶겠지.어릴때부터 엄하게 자란아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깐 순순히 받아드리고있는거고.그저 오냐오냐 키워서 이런 기싸움은 처음이지?여기서 무너지면 더이상 못잡는다.우리첫째도 딸인데 통금 초딩7시 중딩8시 고딩인지금 10시임.핸드폰 압수 초딩8시 중딩 9시 고딩인지금은 안뺏음.절제력이라는걸 14년만에 배우는애인데 당연히 발악하지.지금 제대로 기싸움에서 못이기면 말꼬라지가 큰일생길것같다
베플ㅇㅇ|2025.06.28 12:11
아들한테만 엄격하고 딸바보? 차별이잖아요 딸이 아니라 아들이 이미 님네 부모 버렸을거예요
베플ㅇㅇ|2025.06.28 08:54
어릴때 부터 곱게 키워서 통제를 안시켜놨는데 다커서 하려니 그게 됩니까????? 거기다 같이 노는 무리애들은 밤에 자기들끼리 놀면서 친해지면 쓰니 딸내미는 그 무리에서 소외되는거예요. 여자애들 무리는 학기초에 생기고 한번 생긴 무리에서 밀려나면 다른 친구 사귀기 힘드니 그냥 친구 없이 한학기 보내야 하는 수준임. 그 친구들 이랑 놀려고 더 반항하고 불량행동하는건데 문제는 없으면 그냥 살기 싫을정도예요. 다 크고보면 친구 그거 별거 아닌데 저때는 친구가 세상의 전부니까요.
베플ㅇㅇ|2025.06.28 15:12
이건 딸 입장도 들어봐야하고 중립기어 박아야함 한쪽말만 듣고 딸이 나쁘다고 판단할수없는거임
찬반여우비|2025.06.28 16:44 전체보기
왜 부모들은 본인들이 금지옥엽 키웠는데 사춘기가 와서 저런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대부분 소통한다면서 간섭하고, 잘되라고 한다면서 과도한 통제를 하면.. 부모들은 사랑을 줬다고 생각하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감옥같은 삶이었던 거다. 전형적인 동상이몽.. 적당히 들어주고, 일관적이고 단호한 훈육을 할 줄 아는 부모가 잘 없음.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본인 어릴때를 생각해보면서 딸아이와 잘 지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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