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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일찍하고 싶었는데, 포기하려고 해요

ㅇㅇ |2025.07.02 16:50
조회 5,211 |추천 12
전 원래 결혼 일찍 하고싶었던 여자인데, 마지막으로 만난 남자친구와의 여러가지 말못할 사정 때문에 연애만 길어졌고 우여곡절 끝에 어느새 30대 후반의 미스가 되어있네요...ㅎ내일모레면 마흔될테니 40대 카테고리에 올려봐요.
웨딩드레스도 한살이라도 어릴 때 입는 게 예쁜데, 많이 아쉽고 그래요.
결혼이라는 게 남들 다 하는건줄 알았는데, 저는 비혼주의자도 아닌데도 잘 안된 걸 보면 이젠 아무나 하는 게 아닌것처럼 느껴지네요.
나이 먹다보니 지금 언제 또 새 사람 만나서 서로 알아가고, 결혼할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나...그럴려면 또 시간이 필요할테고(전 남친과는 10년 사귀고 실패함ㅋ), 난 지금보다 더 드레스가 안 어울리는 나이가 될테고, 아기 낳는일도 노산이 될테고ㅎㅎ그렇게 생각하니 그냥 포기하는게 편할거 같네요.

반대로 제 친구는 학교다닐 땐 독신으로 살거라고 큰소리 치더니25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해서 지금 벌써 애 중학교 보낼준비 하고있음ㅎㅎㅎ당시에는 힘들어보였는데, 젊을 때 낳은만큼 나중이 더 편해질거 같더라구요.

이런 걸 보면 인생이 왜 이렇게 원하는 대로 잘 안 흘러가는지ㅎㅎㅎ
저도 제 친구도 둘다 원하던거랑 반대로 된걸 보면ㅋㅋ
뜻대로 안 되는 인생사가 씁쓸해서 한번 글 적어봐요. 3포세대들 댓글 환영합니다.



+전남친과 헤어진 건 결혼과 현실을 비교하는 견해차이 때문입니다. 둘다 가난한데, 저는 가진게 없어도 대출을 받든 원룸에서라도 시작하든 일찍 합치자는 의견이었지만, 남자친구는 없이 결혼하면 현실적으로 힘든 점들을 내세우며 지금은 안된다는 식으로 저를 설득해오면서 그게 10년이 흘러버린 셈이 되었달까요...










추천수12
반대수5
베플ㅇㅇ|2025.07.03 11:00
그냥 혼자 산다고 생각하고 나만의 인생 재미있게 살아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눈치도 없이 10년을.. 결혼안할 남자한테 소비한게 실수임. 이미 저지른 실수는 어쩔수 없고, 그에 대한 책임이다 생각하고 현재라도 행복해지게 살아요. 당장 해결되지도 않을 결혼을 하고싶어서 아쉬워하며 전전긍긍하고 살아봤자 얼굴만 늙어요! 재미있고 행복하게 인생 살다보면 또 인연도 새로 생길거고! 살아보니 긍정적으로 사는게 좋더라고요!!
베플으메|2025.07.03 11:55
살면서 결혼이 제일 중요하지만 안했다면 권하고 싶진 않네요~ 안해서 부럽고 하고싶은 마음 잘 알지만 결혼 또한 현실이라 돈때문에 싸우고 가족들한테 상처주고...남몰래 흘린 눈물이 미혼때는 없었는데...가정주부가 되면 해야할 의무가 너무크고...맞벌이는 당연하고 실림하면서...힘들때 많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두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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