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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콜센터에서 일하는데

쓰니 |2025.07.06 17:46
조회 17,183 |추천 47

우리 집 형편이 많이 어려워져서 엄마가 3달 전부터 콜센터에서 일하기 시작했어

우리 엄마 콜센터에서 일하기 전에는 엄청 밝았었는데 일하고 나서부터 매일 울고 엄청 우울해하고 나한테도 울면서 하소연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ㅠ

막 진상고객들한테 맨날 선 넘는 욕설이랑 희롱도 당하고 팀장한테 성과가 안좋다고 까이고 비교당하고ㅜ 집에서도 대본이랑 목소리 톤도 엄청 연구하면서 노력하는데도 성과가 잘 안나오나봐 막 짤릴 것 같다고 엄청 불안해하고ㅠ

나는 고등학교 다니면서 학폭당하고 대인기피까지 생겨서 자퇴하고 집에서 공부만 하는데 힘들어하는 엄마아빠 보고 있으니 뭐라도 해야겠다 하고 알바 면접을 봤었는데 역시 안뽑아주더라

뭐가 이렇냐ㅜ 세상이 너무 각박해..

추천수47
반대수15
베플ㅇㅇㅇ|2025.07.08 13:13
콜센타만 그런게 아니라 남의 돈 받고 일하는 모든 직장이 결코 괜찮지 않아. 다 견디고 극복하고 더 앞으로 나아가는거지... 아이 앞에서 힘들어하는건 좀 너무 하셨네 난 힘들면, 더 운동하고 더 공부하고 더 일해놔서...울 부모님이 그렇게 사시는걸 보고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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