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같은 곳에서 외국인이랑 사귀는 사람들 보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친오빠가 터키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어서 궁금한 것들 좀 물어보고 내가 보면서 느낀 장단점(?) 좀 말해봄.
일단 많이 이야기 나온게 외모였는데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일단 이국적으로 생겼다 보니깐 예쁜걸 떠나서 시선을 확 잡아끄는게 있음. 오빠 여자친구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예쁜 느낌은 아닌데 (본인도 지금까지 모쏠이었다 라고 할 정도) 그래도 한국인들 사이에 있으면 확실히 눈이감.
그 다음으로는 문화차이, 특히 여자친구 분이 이슬람 믿는 사람이다 보니깐 더 강하게 느낌. 조금 규율이 널널한(?) 터키쪽이고 히잡도 안쓰는거 보면 극단적으로 믿는 사람은 아닌데 그래도 먹는거 제한되는 것 같은 이슬람 규율 같은거는 따라야된다고 그럼그렇다보니 이런거는 오빠가 최대한 여자친구 쪽에 맞춰줌. 식당같은거 예약할때도 오빠가 하나하나 전화걸어서 예약함. 이런쪽 차이는 확실히 어느한쪽이 정말 넓은 마음을 가지고 이해해야 되는거 같아.
다음은 가치관 차이인데, 우리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살아온 나라가 다르다보니 더 극단적으로 차이 나는듯. 일단 오빠 말로는 여자친구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다고하는데 예시로 든게 전에 결혼 관련해서 이야기하다 한국에서 결혼하려면 필요한 돈, 집, 혼수 같은거 이야기 했는데 여자친구는 뭐 그렇게 결혼할때 따지는게 많냐고 지금은 아니지만 본인은 마음에 들면 지금 당장도 결혼할 수 있다고 그랬다함.
마지막으로 언어인데 일단 대부분 사람 하듯이 영어로 대화함. 그런데 서로의 언어 배우는 속도가 정말 빠르더라. 저번에 오빠 가이드로 터키를 다녀왔는데 오빠가 사귄지 몇개월 안됐을때인데도 주문이나 필요한거 터키어로 쉽게 말했음.
결론적으로 보면 문화나 언어차이만 넓은 이해심을 가지며는 할만할것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