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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편만 드는 신랑

막내며늘 |2009.01.28 19:18
조회 2,013 |추천 0

저희 신혼집 대출받아 그 빚갚고있고 홀시어머님 3년 모시면서 맞벌이하고 애기는 친정에 맡기면서 살다가 아주버님은 저희한테 어머님 못 모신다면서 어머님이 말라간다면서 (솔직히 집에는 주말에만 가는데 어머님 가정주부이시고 알아서 드시면 되는데 그것 까지 못 챙긴다고 하지요) 주마다 찾아와서 쉬지도 못하게 하고 형님은 제사때 항상 손님처럼 앉아있다가 먹고만 가고... 정말 스트레스 받아 몸이 너무 안 좋아 분가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어머님이 저희 집에 살고 계시는데 나가라고 할 수가 없고 형님네는 돈 없다 배째시고.. 해서 저희집에 형님이 들어와서 살고 저희가 전세집 대출을 8천을 받아 또 갚기 시작했어요

 

형님은 돈이 없다고 하면서 벽지는 붙이는 시트지를 온 방마다 다 꾸미고, 가전가구 싹그리 다 사셨어요... 돈이 없다면서 저런거 살 돈은 있나 싶어... 화가 나더라구요...

형님네가 다른 집에 들어가서 살면서저렇게 꾸미면 누가 모라고 하지 않는데, 돈이없어서 저희가 빚을 갚고 있는 집에 들어와서 공짜로 살고 있는데 언제 나갈려나 3년후에 나가면 좋은데 나갈꺼 같지도 않고... 정말 화가 많이 나는데... 신랑은 이런 날 이해해 주지 않더라구요..

 

3년후에나 다시 생각하자고 해서 이제 그건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

제사때 또 손님처럼 앉아 있지는 않겟지.. 했는데

 

음식할때는 아기한테 밥 주고 안고 있더니 밥먹을때 되니깐 아기는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아기한테 화를 내면서 "엄마 밥 좀 먹자~" 라며 밥을 천천히 먹으면서 이야기 할꺼 다 하고 치울때 되니깐.... 아기한테  "어우~~ 울 아기 배 많이 고파쩌~~" 하면서 아기 안고 방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찾을 때 형님이 궁딩짝을 띠니깐.. 움직이니깐 더 이상 바라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 구정때 작은 어머님이 형님한테 냉동실에 지난주에 했던 제사음식들이 그대로네.. 너희 안먹니? 라고 물어보셨는데 울 형님

"지난주에 계속 친정에 가 있느라 먹지도 못했어요" 라고 합니다.

울 형님 가정주부이신데 평일에는 친정에 가있고 주말에만 와있는지 항상 어머님이 혼자 음식드시고 다 합니다. 자기 딴에는 변명하느라고 또 이러네용..

"어머님이 많이 좋아지셔서.. 음식 드시러 밖에 자주 다니시고 하세요"

 

그 말에 신경이 더 곤두서네요.. 아주버님이 우리보고 어머님 못 모신다고 하는데 자기네는 항상 집을 비워도 어머님을 잘 모시고 있는 거랍니다.  이 말만 나오면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그 것 때문에 분가했는데 나와서도 저런 말을 꺼리낌없이 하네요..

 

그 말이 제일 화가 나서 신랑한테 이야기 했더니 저보고 "형님을 보는 눈이 삐뚤어졌다"고 하네요 "왜 마음씨를 그렇게 먹는지 모르겠다"면서 "내가 이해안가는 건 바로 너라고" 하는데 이 정도 참으면 많이 참았지 계속 나만 참으라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서부터 형님내외가 스트레스를 많이 주셨어요... 좋게 보일리가 없지요..

좋은 사이라도 기본적인 건 하지 않아야 하나요? 기본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대꾸한다는게 우습지만... 그 때마다 대꾸 하지 않을려고 하는데 한번씩 내 뱉는 말들이 쌓이고 쌓여서 욱하게 만들어용 ㅠ..ㅠ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가요? 형님네가 자주 내 뱉는말 저희는 못 모시고 형님네는 잘 모시는거 어떻게 하면 그런말 못 하게 할까요? ㅠ.ㅠ 정말 듣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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