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글 씁니다.
혹시 김포공항 주차하려는 분들, 특히 발렛 맡기시려는 분들 꼭 읽어주세요.
저 같은 피해자 또 안 나왔으면 해서요
상가집에 급히 다녀오느라 김포–제주 비행편 타려고 했고,
공영주차장은 만차 + 비싸서 모0의주차장 앱 보고 코○주차장이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2일에 29,000원이면 괜찮다 싶어서 결제했어요.
예약하려고 보니까 온라인 예약도 해야 한다고 돼 있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방법 물어봤고,
그쪽에서도 “메모란에 모0의주차장 적으셔야 할인 적용됩니다”라고 했어요.
근데 제가 급해서 메모란 입력을 빠뜨리고 예약했고,
이후 다시 전화해서 예약 잘 됐는지 확인했을 땐 “잘 됐다”고 하더라고요.
(이 통화는 업체측은 '모0의 주차장에서 결제 ' 메모된거면 잘된거 맞다라고 말했다 라고 해서 녹취 확인 필요함 .)
차를 맡기고 비행기 타려는데 기사님이 전화가 온 거예요.
알고 보니 차키를 차 안에 두고 문을 닫아버려서 자동잠김… 긴급출동 불렀습니다.
정말 어이없었지만 일정이 급해서 따질 겨를도 없이 출국했습니다.
제주에서 일정 하루 더 생겨서 전화로 연장했는데
3일 뒤 차 찾으러 가니까 88,000원이 청구됐다고 합니다.
???
29,000원에 결제했고 하루 더해서 대충 2~3만원 나올 줄 알았는데
고객센터는 “할인 적용 안 됐고, 발렛비 포함 정상가”라고만 설명함.
어떻게 계산된 건지 물어봐도 항목 하나도 제대로 설명 안 해줌.
심지어 저한테
“기사님이 긴급출동 때문에 한 시간 동안 다른 차량 못 받아서
오히려 고객님한테 청구해야 되는데 안 했어요”라고 하더라구요.
와 진짜 여기서부터 혈압 오르기 시작…
법적으로 따져봤습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민법 제390조: 채무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민법 제681조: 보관자는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임치물을 보관해야 함
→ 이건 발렛 업체가 차량을 받은 순간부터 보관 책임이 있다는 뜻이고,
차 안에 키 두고 문 닫아서 잠금된 건 업체 과실입니다.
근데도 “요즘 차는 다 핸드폰으로 열리는데 왜 안 되냐”,
**“창문이 자동으로 닫혀서 못 열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함
(제 차는 창문 자동닫힘 기능도 없어요.)
제가 항의하니까
“차 찾을 거예요? 안 찾을 거예요?”
“시비 걸지 마세요”
하면서 전화 끊고, 다시 걸었는데 안 받음. 수신 거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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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납득 안 갔던 점
1. 분명 ‘모0의주차장’에서 결제했고, 영수증도 있는데 할인 적용 안 됐다는 말
→ 시스템 연동 안 되면 직원이 수동 처리해주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2. 연장하면 요금 할인쿠폰 구매해도 적용 안되고 정상가로 전환된다는 설명은 전혀 없었고,
나중에 “그건 위약서에 다 써 있어요”라고만 함
→ 제가 홈페이지 다 뒤져봤는데 그런 내용 없고,
전면에 ‘하루 만 원 이벤트’만 홍보하고 있음
Q&A 구석에 숨어 있는 내용… 이걸 일반 소비자가 어떻게 다 확인해요?
3. 상담원이 진짜 불친절하고, 책임은 전부 제 탓으로 몰면서, 결국 전화도 일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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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이라 김포공항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처럼 할인된 줄 알고 예약했다가 요금 폭탄 맞고, 발렛 중 사고까지 당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운영과 응대 모두 비상식적인 방식의 업체,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이런 악덕 운영 방식,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