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차
나는 남자고 고3 딸 하나
와이프는 전업주부고
요즘 집안일과 친구들과 수다떨고
브런치 먹으러 다님서 놀아
생활비는 매달 800씩 주고
그 안에 내 카드값이나 내가 쓰는돈은 없고
그리고 외식같은 경우 내가 내는경우가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구 돈 빡빡하다고 불평하고
저축은 거의 안돼
그렇다고 시부모한테 잘하는것도 아니고
아침에도 나 나갈때까지 자고 있어
이제 진짜 뭐 말하기도 피곤하고
맨날 아프다고 징징대는거 꼴보기도 싫고
맨날 사랑타령 하는것도 진짜 꼴배기 싫다
그냥 따로살고 싶네
진짜 야근하고 새벽에 들어오면
가슴 깊은곳에서 울화가
몰려오는데
나 20년동안 할만큼 한거 같아
이제 그만 같이 살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