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연예계 은퇴를 알린 그룹 앨리스 출신 김소희가 술집에서 일하다 15살 연상 남편을 만났다는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김소희 인스타그램
결혼 후 연예계 은퇴를 알린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26·본명 김소희)가 술집에서 일하다 15살 연상 남편을 만났다는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김소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로 인해 불편한 일을 겪게 됐고,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 현재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라고 알렸다.
결혼 후 연예계 은퇴를 알린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본명 김소희)가 술집에서 일하다 15살 연상 남편을 만났다는 루머를 유포한 이를 고소했으며, 현재 사건이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김소희 인스타그램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소하신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가 종료돼 지난 15일 자로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협박 등 죄명으로 검찰 송치됐다"는 문자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김소희는 결혼과 관련한 허위 글로 인해 루머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루머를 접하게 된 경위와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소희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팔로워 수가 많은 대상을 상대로 루머를 퍼뜨리는 계정에서 저에 대한 허위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게 됐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경고만 하고 넘어갔지만, 가해자는 점점 선을 넘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술집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났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내가 소희를 봤다', '어디서 일했다'는 식의 조작된 대화 캡처 이미지까지 만들어 유포했고, 가족까지 언급하며 협박을 해왔다"고 전했다.
김소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2017년 데뷔 후 은퇴하기까지, 연예계에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다"며 "언제나 앞만 바라보며 제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왔고, 제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으며 그만큼 책임감 있게 걸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지켜온 진심과 명예가 왜곡되고 의심받는 듯한 상황에 마음이 참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룹 앨리스 출신 김소희가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김소희 인스타그램김소희는 15살 연상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함께 촬영했던 동료의 생일파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김소희는 루머 유포자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이 직접 제보해준 덕에 사건이 빠르게 수사기관에 송치됐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일은 선처 없이 끝까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로 누군가의 삶을 흔드는 일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이 아니기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었지만, 그런 침묵이 오히려 루머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뒤늦게 입장을 밝히는 이유를 전했다.
김소희는 2017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후 그룹 앨리스에 합류해 7년간 활동했으나, 지난해 4월 손 편지를 통해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과 그룹 탈퇴 및 연예계 은퇴 소식을 알렸다.
기자 프로필